직장인들은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한다.
물론 월급받는 회사원들에게 특별한 대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매일 야근하고 똑같은 생활의 연속일 뿐... 그러다가 월급날은 신나는 정도?)
그러나 하루의 절반 이상을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면서 보내는지... 그것을 알게된 것 만으로 그 사람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게 된 느낌이랄까...
어쨌든 내가 하는 일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S/W 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CDDA와 MP3 그리고 업데이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전 모델의 자동 빌드 업무도 맡고 있다.
( 원래는 개발자 각각 여러가지 모델을 맡고 있었는데, 내가 스크립트로 전 모델을 빌드하는 것을 제안하였고, 그것이 일꺼리가 되었다. 일을 만드는 사원입니다. 만세~ )
블루레이나 DVD에 비해 음악 CD 재생이나 MP3 재생은 주요 기능이 아닌 보너스 기능 같은 느낌이라 부담은 적은 편이다.
그렇다고 소홀히 할 수는 없는게...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 놓고 정작 블루레이 미디어가 없어서 음악 CD를 듣거나 MP3를 듣는 무서운 인간들이 있다. (어째서!)
어쨌든 작년부터 야근비만으로 생활하고도 돈이 남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올해 봄에 제품을 출시했다.
그것이 바로 BD-P4600, BD-P3600, BD-P1600 (그 외 1580. 등등이 있지만 비슷한 모델이므로 생략)
BD-P 4600
이번에 출시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4600'은 기존 출시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두께 59mm 보다 20mm 더 얇은 39mm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CES 2009에서 "혁명적인 슬림과 벽걸이가 가능한 디자인, 무선 연결 등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새로운 기준(New Standard)을 제시한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 바 있다.
BD-P4600은 삼성전자가 그 동안 TV, 모니터, 디지털액자에 적용했던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적용한 첫 제품으로, LED TV 등 TV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거실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블루레이 플레이어 최초로 벽걸이 TV와 함께 벽에 걸어 둘 수 있고, 일반 DVD 플레이어처럼 장식장에 넣을 수도 있어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블루레이 디스크(BD), DVD, DivX(SD,HD) 등 모든 영화를 초고화질(풀HD)급으로 감상할 수 있고, PC에서 다운받은 동영상을 초고화질로 업스케일 해 재생함으로써 대화면 TV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TV(LCD 650, PDP 650 이상)와 HDMI 단자로 연결하여 DVD 영상을 감상하는 경우에도 최적, 최상의 화질로 업스케일 해 기존보다 더욱 좋아진 화질을 제공한다.
게다가 함께 제공되는 와이파이(WiFi) 커넥터를 연결하면 방에 있는 PC와 무선으로 연결, PC에 있는 영화를 거실에 있는 TV에서 볼 수 있다. USB에 저장된 MP3 음악, 영화, 직접 찍은 사진과 동영상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유 무선 랜(LAN)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만 해 놓으면 각종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중요 기능이 아닌데 푸른색으로 강조해놓은 글자 (본인위주)
위 모델은 BD-P 3600 으로 국내에는 미출시. 이 녀석도 4600과 디자인만 다르지 기능은 충분.
어쨌든 이렇게 결과물이 나오고 옥션같은데서 팔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만 하다. (옥션에서 BD-P4600 검색해보길~ 그리고 좀 사라-.-)
나의 코드가 실제 판매되는 제품에 들어간다는 것... (학교 숙제랑 차원이 다른 것이다!!!)
그래서 그 만큼 부담감도 많다.
DVD프라임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블루레이 관련 이야기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거기서 삼성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서 MP3를 들었는데 이상하더라~ 이런 글이 나타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그 만큼 발전할 수 있는 거겠지. 내년에 나올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더 새로운 기능 / 더 안정된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야근을 한다. (얼~)
P.S)
그건 그렇고 블루레이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ㅠ
(진짜로... 혹시 몰라서 적는데 DVD 다음에 나온 좀 더 화질 좋은 미디어가 블루레이~)
우리나라는 인터넷이 발전하여 굳이 광미디어(CD, DVD, Blu-ray) 로 영화를 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
다들 다운 받아서 보니까... 우리나라에 블루레이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을까?
그나마 다행인건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는 꽤 팔린다는 거다.
(몇몇 지역에서는 판매량으로 1위를 달린다는... ㅎㅎ)
블로그 포스팅을 거의 접고 살고 있던 나에게 은근한 압박이 들어왔다.
Daum 메인에 ETPFEST 2008 공연후기 - 첫째날 - 이 뜨게 되면서 평소의 배가 넘는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신것이다.
원래는 바로 둘째날 글을 쓰려고 했지만, 회사일을 핑계로 블로그질을 접고 있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와 주시니...(비록 저번 주말 반짝이었지만)
바로 둘째날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저는 관심을 먹고 삽니다)
그런데... 이미 공연을 본지 한달여가 지나고, 난 어느새 열광과 흥분의 8월 15일을 잊어가고 있었다.
아...그때 어땠더라...
사진을 보면서 하나씩 떠올려 보기로 하자.
2008. 8. 15
찜질방에서 늦게 일어나서 공연이 시작하는 12시경 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입구에 왠 로봇이!!!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데, 로봇의 움직임이 꽤 괜찮았다.
배에 있는 화면에서는 ETPFEST 관련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었고, 두 로봇은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공연장에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로봇을 멍하니 보다가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이끌려 운동장 안으로 들어갔다.
공연장에 들어선 순간...
호....
마치 종합운동장에 UFO 한대가 내려와 공연장을 만든 듯한 느낌...
압도적인 규모.
이 공연을 위해 해외 스태프들을 포함 총 3,0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하고 8톤 트럭으로 150대 물량의 무대 장치를 동
원했다고 한다. 조명 장치 ‘무빙 라이트’만도 200대 이상으로 우리나라 공연사상 최대 스케일을 자랑한 지난 1996년 마이클 잭슨 공연 때보다 12배나 많은 분량의 장비가 동원....
그 중 최고는 운동장 내를 크게 울리는 음향시설... (이번 ETPFEST 음향시설은 정말 괜찮았다.)
공연 이후 MBC에서 ETPFEST 공연을 녹화한 영상을 보았는데 실제로 가서 보는 것과 엄청난 차이를 느꼈다.
운동장 내를 소리로 감싸는 음향시설의 효과는 절대 녹화된 화면으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12시 첫 무대는 야마아라시 라는 일본 밴드...
1부와 마찬가지로 공연 사진은 모두 ETPFEST 블로그 및 기사에서 퍼왔습니다. (카메라의 한계)
YAMAARASHI HEADBANG HANDS UP KIBOU NO KANE(希望の鐘) FUJIYAMA feat. No.8 SHONAN MIRAI EZU(湘南未来絵図)
비록 유명하진 않지만, 그들은 ETPFEST의 첫 무대를 너무나 깔끔하게 장식해주었다.
적당히 흥겹게 몸을 흔들 수 있는 락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으며, 특히 중간 중간 '서태지'씨 '피아'씨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한국어로 멘트를 날리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외국밴드들이 생각없이 돈 받고 한국에서 노래만 부르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진심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자신이 어떤 무대에 서고 있는지 확실히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바닐라 유니티
Vanila Unity crying on - tomorrow promise 내가 널 어떻게 잊어 점보 햄버거 hero
첫 등장때 스코틀랜드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귀엽게 춤을 추면서 호응을 유도했다.
그리고 역시나 꽤 좋은 음악을 들려 주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신나게 뛰어 놀기 좋은 곡은 아니었지만 귀에 충분히 즐거움을 주었다. (물론 음향시설의 힘이 클지도 모르겠다. 큰 규모의 시설이 귀로 듣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기 때문에...)
이어서
바닐라 유니티의 공연이 끝나고 디아블로 무대 준비를 할 때
난 서서히 무대 가까이 다가서기로 했다.
지금까지 스탠딩 석이 아닌 뒤쪽의 의자에 앉아서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대략 지금부터는 무대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는 압박이 생겼다.
내가 고등학교때 한참 빠졌던 게임 디아블로....
그리고 Heavy Metal 하면 빠질 수 없는 디아블로 아닌가.(물론 둘의 연관성은 거의 없다. 단순히 악마이름..)
그리하여 이정도까지 무대 가까이 다가섰다.
스탠딩 C석의 앞열까지 왔다.
DIABLO mr breaker-part1 Dust to strong to surrender 고래사냥
육중한 사운드 (뒤에 있을 때와 달리 무대로 다가서자 온몸에 부딪히는 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관객들도 이전 무대와는 달리 힘차게 뛰어오르며 체력을 소진해 주었다(-.-)
특히 원을 만들라면서 뛰기만 하던 관객들에게 기차놀이를 하게 해주었다.
(본 목적은 슬램존을 형성하기 위한 작업이지만, 나에겐 기차놀이일뿐...)
어쨌든 원을 만들길래 따라갔다가 무대 외곽으로 빠져나와 버렸다. 마지막 곡. 고래 사냥을 부르면서 디아블로의 무대는 끝이 났다.
그리고...
이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를 맞던 관객들은 우비를 챙겨입기 시작했고, 우비가 없는 관객들은 어차피 뛰면 땀을 젖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비와 땀을 하나로 만드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비와 함께 Death Cab for Cutie 의 무대가 준비되고 있을 즈음... 관객들의 원성소리가 들려왔다.
그 이유는 스탠딩 A석 바로 가장 앞쪽은 하나의 존으로 되어서 처음에 입장한 관객들만 들어가고 나올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스탠딩 C석은 사람들로 넘쳐났고, 오히려 더 좋은 자리인 A석이 몇몇 관객들이 빠져나가면서 충분한 공간을 형성하게 되었다.
처음에 입장하지 않은 관객들은 C석이 한계였고, A석이 텅텅빈 공간을 바라보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물론 나의 경우 A석을 차지한 사람들은 나보다 아침일찍 와서 기다리거나 밤을 샌 사람들이 받는 특혜라고 생각하며 그들의 원성을 듣기만 하고 있었는데...
나와 같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오히려 원성소리는 커져 갔고, 어떤 관객은 울기까지 했다.
그 관객은 Death Cab for Cutie를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분인듯...
A존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 스텝들에게
난 Death Cab for Cutie의 빠순이다. 난 이거 보러 왔는데 같은 돈 내고 저 빈 공간에 못 들어간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라며 눈이 빨게 지도록 울었다.
몇몇 남성 분들은 A존의 경계를 스텝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뛰어넘어서 들어가버렸고, 원성소리는 더욱 커져갔다.
결국 스텝들은 결국 A존과 C존의 경계를 임시로 허물었다.
(물론 이후 다시 경계를 막았다.)
덕분에 C존 가장 앞열에 있던 나는 가볍게 A존으로 입성...
완전 무대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 가운데는 아니지만 A열의 가장 앞쪽 측면으로 무대는 확실히 보였다.
그리고 Death Cab for Cutie의 공연시작
Death Cab for Cutie Bixby Canyon Bridge New Year Live Here Crooked Teeth Title and Reg Dark Soul Meets Body Possess Sound of Settling
Death Cab for Cutie는 미국 모던 락 밴드로 서정적인 음색이 이전까지의 무대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빌보드차트 1위의 모던 락이란...
감동이라기보다는 안습-.-
분명 노래는 좋았다. 하지만 이렇게 비가 오는데 모던 락이라니...
신나게 점프를 하기엔 뭐하고...
그냥 멍하니 서서 비를 맞으며 노래를 들었다.
비오는 날 카페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들었다면 좋았을텐데...
빌보드차트 1위도 이런 환경에서는 버로우
안습의 데스 캡 포 큐티~
다음 무대는 피아...
Pia BLACK FISH SWIM URBAN EXPLORER masquerade parade JUICY CRASHER SAVE US 원숭이 소용돌이
피아가 왔다. 그들의 무대는 열정적이었고,
관객들은 Death Cab for Cutie의 공연동안 축적된 점프 에너지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피로도는 상승했지만, 비가 오는 것을 잊을 정도였다.
그리고 다음무대는 몽키매직
몽키매직의 무대가 셋팅 되는 동안 스텝들이 나와서 무대 앞쪽의 폭죽의 비닐을 벗겨내고 있었다.
비가 와서 씌워 놓은 비닐을 제거하는 중인듯...
그런데 갑자기
펑~ 휘잉
폭죽이 터졌다.
영문을 모르는 관객들은 몽키매직의 무대가 시작되는 신호인 줄 알고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그것은 무대 시작 신호가 아니라 사고였다.
정상적으로 폭죽이 위로 터지지 않고, 관객을 향해 앞쪽으로 터졌다.
무대 왼쪽 스텐딩 석 바로 앞에 있던 나는 떨어지는 탄약가루가 옷에 묻기도 했다.
그리고 무대에서는 폭죽을 점검하던 스텝 한명이 얼굴을 감싸고 누워서 고통을 호소 하고 있었다.
화약의 위력은 스텝이 가지고 있던 수건이 까맣게 타서 구멍이 뚫릴 정도였다.
결국 다른 스텝들이 사고를 당한 스텝을 부축해서 밖으로 나갔다.
나중에 뉴스를 통해서 보니 그 스텝은 화약이 터지는 순간 발생한 폭음으로 이명 현상에 시달릴 정도였다는데, 병원 주치의의 진단 결과 귀에는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을 쓰는 지금쯤은 회복되었기를 바란다.)
이후 서태지씨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남아있는 폭약을 모두 제거하겠다는 안내가 흘러나왔다.
덕분에 몽키매직의 등장은 늦어지고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카메라맨이 객석의 커플들을 클로즈 업해서 카메라를 흔들었다.
관객들은 무대 옆 스크린에 생중계되는 커플들의 염장질을 보면서 지루한 시간을 달랬다.
결국 30분이 지나서야 공연 시작
MONKEY MAJIK goin' places Long Shot Penny Around The World 雪合戦 No Snow In December One moment Together fly 空はまるで
원숭이 나무에 올라가 몽키몽키 매직♪ 몽키매직♪ (이박사 노래와 전혀 관계없음)
아싸 좋쿠나.
어쨌든 일본 그룹이지만, 보컬이 캐나다 출신이라 겉으로 보기에는 어색하긴 하다.
외모는 팝송을 부를 것 같지만, 들리는 것은 일본어 가사... 독특하다.
중간에 기타가 한국산이라며 칭찬하더니, 공연이 끝나고 쓰던 기타를 관객에게 주는 센스.
엄청난 기념품!!! (나도 가지고 싶다~)
이어서 나온 그룹은 맥시멈 더 호르몬!
MAXIMUM THE HORMONE What’s up, people?! ロッキンポ殺し 絶望ビリー 爪爪爪 シミ 恋のメガラバ
데스노트 OP 곡으로 한국에 알려진 그들은
그야말로 강력했다.
헝클어진 머리, 엄청난 뱃살
그러나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텐션 UP!
지상렬 필이 나는 남자 보컬의 숨 막히는 랩 (이거 장관이다. 얼굴 일그러 뜨리면서 쉴세 없이 펼쳐지는...)
남자로 착각하게 만들정도의 파워 여성 드러머~(드럼을 치다가 노래도 불렀는데, 멘트할 때와 달리 목소리가 고와서 당혹스러웠다.)
그리고 한국어를 잘 못해서 보고 읽거나, 주로 일본어로 말했지만...
노래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어설픈 한국어 발음으로 노래로 여러분과 소통하겠다고 외치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리고 관객들에게
멘카타! (손을 머리 위로 올려 인간 칼을...)
콧테리! (엄지 손가락을 올린채로 손을 뒤로)
얏타! (손을 앞으로 펼치면서! 만세~)
3가지 제스춰를 가르쳐주었다.
흔쾌히 따라주는 관객들의 호응에 그들은 더욱 열심히 했고...
관객들도 더욱 신이 났다.
엽기적이면서도 참 괜찮았던 그룹이다.
다음 그룹은...
Dragon Ash For divers area Fly Ivory Velvet touch La Bamba Fantasista Life goes on
힙합으로 유명한 그룹..
이번 ETPFEST에는 라틴음악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2명의 남자 댄서는 흐느적 거리면서 라틴필 충만한 섹시 댄스를 추었다. (이 녀석들 느끼하지만 멋졌다.)
열광의 도가니였던 종합운동장을 순식간에 해변가로 만들었다. 라밤바~
그리고 다음 무대는 Used...
여기서 또 문제가 터진다.
준비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폭죽 사태에 이어서 2번째 문제
드럼 점검을 몇 십분째 계속 해대고 있고...
쿵쿵 아아~ 드럼 소리와 마이크 테스트 소리만 계속 듣고 있던 관중들은 짜증과 함께 급격히 몰려오는 피곤함을 느꼈다.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Used는 무대 셋팅을 미리 안하고 공연 당일 새벽에 입국했다고 한다.
드럼셋팅이 맘에 들게 되지 않는 상태...
계속 지연되다가 결국 공연 시작.
The Used The Bird and the Worm Take it Away Liar Liar I Caught Fire The Taste of Ink + All that I've Got + Buried Myself Alive Pretty Handsome Awkward Hospital On My Own A Box of Sharp Objects
뭐... 공연은 지연되었지만,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노래도 좋았고...
그런데 문제는 이녀석 멘트 한번 멋지게 날려주신다.
광복절날 아리가또~~
크게 외치는 센스. 안 그대로 독도문제다 뭐다 해서 심각한데..
관객들은 아유를 보냈고
이에 오히려 천연덕스럽게 웃어 넘기며 다음 곡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왠지 이게 더 의도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공연 중간중간 Fuck you를 외쳐대는 것 처럼...
한국에서 아리가또 하는 것...
관객들이 크게 화 낼일은 아니라고 본다.
분노를 이끌어 내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니까... 분노의 점핑!
공연이 끝나자 드러머는 드럼을 밀쳐서 넘어뜨렸다.(셋팅이 맘에 안들긴 했다보다.)
멋진 공연이었지만 그 만큼 논란이 있었던 무대.
이어서 다음 무대는...
모두가 기다리던
SEO TAIJI
모아이 필승 TAKE 4 HEFFY END TAKE 2 시대유감 슬픈 아픔 인터넷전쟁 이제는 TI’K TA’K HUMAN DREAM LIVE WIRE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큰 장막이 쳐 졌다.
관객들은 무대 셋팅을 보지 못한 상태로 궁금증을 더해갔고...
공연 시작
장막이 펼펴지는 순간...
가운데 큰 우주선 조형물에서 서서히 작은 캡슐 우주선이 내려온다.
그리고 그 우주선에 타고 있는 것은 서태지...
감동의 등장이구나... (ETPFEST의 하일라이트!)
초, 중, 고 나름 서태지 빠돌이였지만...
그의 활동이 뜸해지면서 오랫동안 그를 잊고 있었다.
하지만 내 앞에 나타난 그는 변함없는 모습으로...노래를 불러주었다.
(무려 10살이 나보다 많은데, 같은 또래로 보인다. 무적의 동안 같으니!!!)
그의 움직임에 눈을 맞추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입으로는 목이 터치도록 노래를 불러주었다.
2008년...
아직 시대는 변한게 없어. 시대유감.
16년동안 그가 걸어왔던 행보. 그를 기다려준 팬들..
이제는...
신발끈 묶었냐고 물어보고...
눈 똑바로 떠! 그리고 오늘을 잊지말고 기억해! (절대 잊을리 없다.)
자. LIVE WIRE!!
상쾌한 내 샤워 같은 소리로
이 메마른 땅 위에 비를 내려 적시네
라는 가사처럼...
실제로 하늘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샤워처럼 쏟아져 내리는 소리를 만끽했다.
그야말로 최고...
앵콜곡을 부르고 싶지만, 다음 무대는 맨슨 형님의 무대...
그렇다고 서태지는 바로 퇴장하지는 않았다.
무대 왼쪽, 오른쪽 비를 맞으며 관객들의 모습을 눈에 담아두려는 듯 손을 흔들며 왔다 갔다 했다.
(몇몇 여성팬들이 감기 걸린다고 비 맞지 말라며 우는 소리도 들린다...)
그리고 그는 다음을 기약하며 무대를 퇴장했다.
다음 무대는 마지막 맨슨형님~!
시간은 어느새 1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A열 앞쪽을 사수하기 위해 화장실도 안 가고, 저녁도 안 먹고 오후 1시부터
10시간째...
이제 서서히 뒤로 가볼까?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스탠딩 석에서 벗어나 운동장 좌석 뒤쪽으로 이동했다.
나름 메인인 서태지 공연이 끝나고 난뒤 이기도 하고, 시간이 늦어서 나가는 관객들이 많았다.
KFC 셋트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짐도 찾아오고 뒤쪽에 편하게 앉아서 자리를 잡았다.
맨슨 형님도 서태지와 마찬가지로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장막을 쳐놓았다.
괴기스러운 소리와 둥둥하는 소리...
그리고 장막이 걷혀지는 순간!!!
한 여름철 한편의 공포영화와 같은 등장!!!
생각해보니 여름철 자정에 가까운 시간~
맨슨형님의 공연은 너무나도 어울렸다.
마이크에 나이프를 연결해 마치 칼부림을 하듯이 휘두르며...
마이크 던지고, 기타 던지고...
기타리스트 괴롭히고~
들어눕고~ 일어서고, 넘어지고~
아싸~
하악하악! 나중에는 바지도 벗고~ 아싸아싸~
그런데 뒤쪽에 앉으니 퍼포먼스가 그리 잘 보이진 않았다.
이전까지 워낙 앞쪽에서 보다가 뒤에서 보니 차이가 크게 느껴지기도...
물론 음향시설이 무척이나 좋아서 귀로는 충분히 만족
공연은 쉴틈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어느새 나는 현실로 돌아오고 있었다.
(무대 앞쪽이었다면 하악하악 대느라 현실로 돌아올 틈도 없었겠지만, 뒤에 있다 보니 여유도 생겨서...)
생각해보니 내일 아침 출근해야하는데... (토요일에도 출근해야하는 신세 같으니...)
시간은 자정을 넘어가고 있었고, 차를 가지고 오지 않은 관객들은 교통편 문제로 마릴린 맨슨의 공연과 귀가 문제를 두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고민 끝에 귀가를 선택했고...
자꾸만 뒤를 돌아보면서 공연장을 빠져나가야 했다.
이 아쉬움을 무엇으로 달래야할지.. Mobscene 의 후렴구가 들려온다. 아.. 좋아하는 곡인데ㅠ
폭죽 사건과 무대 셋팅 지연만 아니었어도...지금쯤 맨슨형님 공연은 거의 다 보았을 텐데ㅠ
MARILYN MANSON Cruci-Fiction In Space Disposable Teens Irresponsible Hate Anthem Great Big White World Mobscene
---- 나는 여기까지 If I was your vampire The Love Song Sweet Dreams/Rock'n'Roll Nigger Little Horn Reflecting God The Dope Show Rock Is Dead 1996 Antichrist Superstar 앵콜곡 : The Beautiful People
나중에 Set List 와 후기글을 보다 보니 아쉬움이 더욱 밀려온다. Mobscene 이후로 엄청난 명곡들이 줄줄줄... The Love Song... Reflecting God... Rock Is Dead는 말할 것도 없고... Antichrist Superstar 에서의 제단~ 흐느적 댄스~ 성경책 태우기... 아..엄청난 것을 놓쳤구나.ㅠ
마지막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틀에 걸친 양일간의 공연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200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광복절이자...
내 가슴속 정체되어 있던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킨
또 하나의 광복절
이렇게 한달여가 지나서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그 순간을 기억하며...
ETPFEST는 Enrie Taiji People Festival 즉 기괴한 태지 사람들의 축제입니다. 왜 기괴할까... 라는 논의는 집어치우고, 어쨌든 서태지가 기획한 락 페스티벌입니다. 목표는 글로벌한 페스티벌인데 올해로 4회째입니다. (이전까지는 글로벌까지는 아닌 느낌이었는데, 이번은 확실히 그 기폭제가 될 듯합니다.)
역대 ETPFEST 중에서 최고의 게스트, 최고의 시설로 공연 전부터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첫째날 8월 14일. 평일인 관계로 부장님께 공연보러 간다고 말하고는 오후반차(휴가)를 쓰고 도망쳤습니다. (생각해보니 공연보러 간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참 무개념인듯...) 아직은 신입이라 쉽게 반차를 썼지만, 내년에는 일에 치여서 이런 일은 불가능하겠죠ㅠ
오후 2시 공연장소인 종합운동장에 도착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 걸려있는 노란티셔츠. 그리고 딱 좋은 10살차이 우리도 다급하다! 다급하다. 이번에 유행어 하나 나왔습니다. 어떤 여자팬들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우리도 다급하다 라는 팻말을 들고 오시기도 했더군요. 다급하다!!! 의 시작은 MBC 컴백 스페셜 방송에서 대장의 직접적인 언급에서 비롯됩니다.
서태지는 "예전에는 결혼이 하고 싶었다.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반대 생각을 하게 됐다. 결혼을 안 한다기 보다 좋은 여자가 있으면 결혼, 혼인 신고 이런 게 굳이 아니더라도 같이 살겠다. 데이트 신청은 지금도 할 수 있다. 길 가다가 만약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직접 잠깐 차에서 내려서 꼭 데이트 신청을 할 것 같다. 만약 여자가 당황을 하면 '나는 다급하다'며 잘 설명을 하겠다. 그럴 정도로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과감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수많은 버팔로(서태지의 팬들을 일컫는 애칭) 떼를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그 발언에 대해 재치있게 응답하며 나온 플랜카드가 '우리도 다급하다' 입니다.
공연장 입구에 도착!
2시부터 공연 시작이지만 12시부터 입장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티켓을 팔찌로 교환해야 했기에 교환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어 ETPFEST의 첫 번째 출연진인 선데이브런치의 노래를 이동 중에 들을 수 있었습니다.
팔찌를 교환하러 가는길... 많은 사람들의 행렬 이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팔찌를 교환할때 줄을 서야했습니다.
팔찌 교환하러 가는 길에 걸린 플랜카드. 내 인생의 8핥은 서태지. 이 글은 대장 음반 중 하나인 GOOD BYE BEST ALBUM 의 Special Thanks to Our Fan 에 실린 글에서 비롯된 듯...
세상 세월 4년 동안... <내 인생의 8할은 바람이었다>라고 표현한 싯귀가 있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 - 우리 인생의 8할은 여러분이었으며 그 완전함을 있게 해 준 2할 또한 여러분과 함께 한 음악이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남기고서 떠나는 헤어짐입니다. 간직하고 돌아서는 출발입니다. 여러분을 추억하며 어느 시간 속에서도 우리의 유일했던 사랑을 기억할 것입니다.
살아야할 세상속 - 정겨운 인연을 믿으며...
이에 역시 플랜카드로 응답합니다. '내 인생의 8핥은 서태지' 라는 식으로... 오랜만의 서태지 컴백 공연도 반갑지만, 이러한 팬들의 반응도 재밌고 반갑기만 합니다.
티켓을 팔찌로 교환했습니다. 팔찌를 가지고 있어야 자유롭게 공연장에 입출입이 가능하죠.
"저는 L입니다..." 왼쪽 오른쪽을 선택하라기에 L을 보고는 데스노트가 생각나서 L을 골랐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공연장에 입장했습니다.
14일 공연은 15일 본 공연의 전날 가볍게 몸을 풀고자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물론 15일 공연만을 위해서 돗자리를 깔고 노숙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14일 공연을 보는 것보다 15일 좋은 자리를 위해 미리 줄을 서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옆에서는 토스카 증정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3만 4천(ETPFEST 관객수) 대 1의 확률로 저 차를 받을 수 있겠군요. 거의 불가능. ㄷㄷ 행사장 옆에서 꽤 유명한 레이싱걸 2분이 계셨는데, 전 매니아가 아닌 관계로 이름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얼굴은 인터넷에서 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매니아가 아닌 관계로 사진도 안 찍었습니다. (계속 강조)
공연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주변을 파악하는 동안 Swimmin Fish 의 공연이 한 창이었습니다. 새로운 하늘이 열리는 서태지의 공연이 내일... 그럼 오늘이 지금 세상의 마지막인 셈이다. 세상의 마지막 날 모두 미치는데 Swimmin Fish 가 같이 미치겠다.. 라는 멘트로 여성보컬이 분위기를 업시킨후,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인 듯...
어느덧 3번째 가수인 Dr. core 911 이 등장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ETPFEST 블로그 및 기사에서 퍼왔습니다. (저에겐 이런 접근샷이 가능한 카메라가 없어요)
ㅈ....나 멋있어를 연발하며 분위기를 이끌던 Dr core 911 학교...학원 어쩌고 저쩌고 하던 노래를 꽤 재밌게 들었습니다. 가사가 재미있는 노래인듯...
Dr core 911의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 주변의 부스를 구경했습니다. 마침 CLUB 오디션에서 하는 행사가~
가운데 둥근 공간에 뛰어내려서 확 하고 사면 디카를 준다고 합니다. 어쨌든 과감하게 도전했는데, 물에 빠졌습니다. 생각해보니 전 갈아입을 옷도 없었습니다. 대책없이 도전한 댓가를 치루는...
축축히 젖은 상태로 슈가 도넛의 활기찬 노래를 들으며 옷을 말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트랜스픽션~
어랏 과감한 의상은...그리고 얼굴은 조커? 배트맨이라도 기다리는 건가? 어쨌든 포커 카드를 던지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역시 노래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해주는 센스.
스키조의 무대도 꽤 괜찮았고... 사실 노래는 잘 기억이...
옷 말리느라 급급한 저에겐...
젖은 티셔츠를 수건삼아 머리에 싸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꽤 추합니다.ㅠㅠ
어쨌든 꽤 유명하신 크라잉넛... 역시나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업 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에픽하이~
락페스티벌을 표방하는 ETPFEST와는 안 어울리는 에픽하이지만.... 개인적으로 에픽하이 노래를 좋아하므로 (노래방 선곡표에서 랩을 담당하는 에픽하이~) 따라부르면서~ 업업!!!
그리고 다이시 댄스가 나오는 동안 강남으로 이동해서 옷을 사서 갈아입었습니다. (젖은 청바지는 3시간여가 지나도록 안 마른다는 진실을 깨달았음)
다시 공연장으로 오니 클래지콰이의 무대가...
개인적으로 알렉스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남자들의 적!!!) 확실히 라이브를 잘하는 듯... 호란도 그렇고...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라이브가 아니라 CD 를 듣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Mondo Grosso. 오사와 신이치의 무대 마치막은 신이치의 디제잉과 함께 클럽의 분위기로 연출 ETPFEST 전야제 마무리로서 딱 이었습니다.
클럽 디제잉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서서히 내일을 기약하면서 서서히 퇴장하고, 남은 사람들은 디제잉을 즐기면서... 공연후 혼잡하게 퇴장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얻었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ETPFEST 첫째날은 이렇게 지나가고, 전 근처에 찜질방에서 쉬면서 내일을 기약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돗자리를 깔고 운동장앞에 길게 늘어선 행렬에 있으신 분들은 노숙을 감행하시고 있더군요. 내일 앞자리에서 그들을 볼 수 있겠죠.ㅎㅎ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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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8월 8일 8시경...(이뭐.ㅠ) 머리 깎으러 잠깐 미용실 간 사이 30분도 안되서 사라져버렸습니다. 분실장소는 수원시 벽적골 아파트 단지 상가 근처인데... 상가쪽 사람들 아무도 못 봤다고 하네요.
평생 탈(?) 생각으로 큰 맘먹고 구입한 자전거(22.4) + 4굴절 자물쇠(1.8) 20만원대의 고가 자전거인데ㅠㅠ 게다가 4월 22일부터 썼으니 3개월 남짓 겨우 탔는데...
아팔란치아 팀콤프 2.2 24단, RST 191-T8 서스펜션 포크, 알루미늄 더블윌 CNC림, 시마노 카세트 QR 허브, 시마노 아세라 ST-EF60 24단 STI 원터치, 알루미늄 기어 크랭크, 알루미늄 라이즈 핸들바 / 알루미늄 어헤드 핸들스템, 알루미늄 크랭크 암, 42/34/24T... 아아... 말그대로 알루미늄 덩어리 내 자전거!!!!
어제까지만 해도 타고 다닌 제 자전거입니다.
원터치 동작으로 자유롭게 기어를 변경해주었던 녀석
멋진 기어ㅠㅠ
깔끔한 뒷태ㅠㅠ
마지막으로 등록번호
F8C09445
이 등록번호를 가진 자전거가 중고 거래에 나타난다면 어서 저에게!!! (거의 기대도 안 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우울한 하루입니다. 완전 슬퍼요.
최근 ARS(자동응답시스템) 전화를 이용, 우체국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서대문우체국이 이에대한 예방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사기범 들은 허위로 소포가 도착 또는 반송예정이라며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면서 사기조직 대포통장으로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전화사기를 전국 각처에서 벌여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보이스피싱의 구체적 사례는 아래와 같다.
■ 사례1 : 개인정보 수집 ①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를 이용하여, “○○우체국입니다. 택배가 도착하여 반송 예정입니다. 다시 듣고 싶으시면 0번, 안내를 원하시면 9번을 눌러주십시오”라는 안내멘트가 나옴. ② 9번을 누르면 안내하는 사람이 집주소, 전화(휴대폰)번호,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물어본 다음 전화를 끊음 (0번을 누르면 응답없이 끊김, 발신자 번호는 ‘000000’으로 나타남) ※ 국제전화를 이용, 전화상태가 불량하며, 한국말 억양이 이상
■ 사례2 : 계좌이체 유도 ①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를 이용하여, “○○우체국입니다. 고객이 신청하신 신용카드가 도착하였으나 부재로 인해 반송 예정입니다. 다시 듣고 싶으시면 0번, 안내를 원하시면 9번을 눌러주십시오”라는 안내멘트가 나옴
② 9번을 누르면 ○○우체국 직원을 사칭하여 고객님의 신용카드가 반송된다고 말하며, 신용카드를 발급한 적이 없다고 하면, 고객님 정보유출로 인해 신용카드가 발급된 것 같으니 상급기관에 보고하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음
② 잠시 뒤 상급우체국(또는 중앙우체국) 과장을 사칭, 전화를 걸어 고객님의 신용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되니 유관기관에 신고를 하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음
③ 얼마 뒤 유관기관(금융감독원, 서대문경찰서 지능범죄수사대 등)을 사칭하며 전화가 걸려와 고객님의 신용정보가 유출되었으니 고객님의 예금을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한다면서 근처 금융기관 자동화기기창구에서 사기조직의 대포통장으로 계좌이체되도록 유도해 현금을 인출.
※ 유관기관을 사칭, 우체국직원이 고객정보를 유출한 것 같으니 절대 우체국직원의 말을 믿지 말라고 말하기도 함
◇ 예상되는 피해 위와 같은 전화문의에 응할 경우 집주소, 휴대폰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등이 노출되어 대포통장 개설, 대포폰 등 2차 범죄에 이용되거나 전화요금 청구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동화창구 현금인출기로 유도하는 경우 계좌이체 기능을 통하여 고객님의 예금이 사기조직 계좌로 이체될 수 있음.
◇ 예방요령 및 조치 우체국에서는 우편물 도착, 반송에 대한 안내시 자동응답시스템(ARS)를 이용하지 않으며, 그러한 안내는 문자메시지 또는 담당집배원이 직접 전화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안내 시에도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와 같이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항은 절대 문의하지 않으니 그러한 전화에 응하지 않기 바라며, 만약 그러한 사례 발생시 즉시 수사기관(경찰청 ☎1379, 검찰청 ☎ 1301, 한국정보보호진흥원 ☎ 02-1336)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우체국택배를 사칭하지 않았더라도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를 묻거나, 더구나 금융기관의 자동화창구 현금인출기(ATM)를 조작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라면 전형적 사기전화 유형이니 각별히 유의하고, 우편물 상자 및 우편봉투를 버릴 때는 반드시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해 개인정보가 기재된 부분을 떼거나 파기한 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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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가 당한 것은 2번의 방법이다.
회사에서 오전 10시경에 전화가 왔다. ARS 메시지로
우체국입니다. 카드 우편물이 반송되었습니다. 다시 확인은 0번 상담원 연결은 9번입니다.
0번을 누르니 같은 메시지 반복...
왠 카드 인가 싶어서 9번을 눌렀다. (여기서 주의! 절대 이런 거 오면 9번 누르지 말것)
여기서부터 통화내용
나 : 우편물이 반송되었다고 하는데요? 무슨 문제죠?
상담원 여자 : 네. 카드 우편물이 반송되었습니다.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 여기서 나는 낚인 것이다. 우편물이 반송되었다면 이름은 그 쪽에서 당연히 알고 있는것이다. 절대 물어볼리가 없다. 하지만 이름에 대한 경각심이 무척이나 적은 나는 바로 말해줬다. 그리고 지금에서 와서 생각해보면 상담원 여자의 목소리는 너무나 어색했다. 발음도 부정확하고 사투리도 섞인 듯하고... 여기서 사기란 것을 눈치 챘어야 했음.
나 : 네. 김재원입니다. 그리고 전 카드 신청한 적이 없는데요?
상담원 : 네. 5월 28일자로 LG 카드 신청되었는데 부재 중이라 반송처리 되었습니다.
나 : LG카드는 신청한 적도 없고, 부재 중이라니 주소가 어떻게 되어 있는데요?
상담원 : 뭔가 이상하네요. 여기서 알고 있는 주소지는 인천시...어쩌고...
나 : (왠 인천?) 뭔가 잘 못 된 것 같네요.
상담원 : (여기서 목소리가 이상해짐, 급 흥분? 비슷한 느낌) 주소지가 다른데, 카드가 신청된 것을 보니 명의 도용 당하신 것 같네요.
나 : (여기서 이상함을 느꼈고, 번호를 물어봄) 명의 도용이라 제 번호가 어떻게 되어있죠?
상담원 : 031-XXX-XXXX 입니다.
- 그 번호는 핸드폰 번호가 아니라 회사 번호였다. 회사 번호가 바로 핸드폰으로 연결되기에 이쪽으로 온 듯
나 : 그렇군요. 명의 도용이라... 어떻게 된 건지 원...
상담원 : 명의 도용으로 인한 카드 발급 관련해서 신고접수 해 드리겠습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서 주민번호가 어떻게 되시죠?
- 여기서 완벽하게 파악했다. 이 놈들 사기꾼들!!! 우체국에서 카드 신고접수라... 게다가 주민번호 요구에 나의 보안 경각심이 발동했다. 카드 배송만 담당하는 우체국에서 아주 다양하게 구는구나... 원래는 여기서 전화를 끊었어야 했지만, 시니컬한 나는 바로 도발을 걸기 시작했다.
나 : 주민번호라... 제가 바로 알려드릴 수는 없고, 그쪽에서 절반 내가 절반 불러볼까요?
상담원 : (당황한 목소리) 저기... 고객님의 명의가 도용당했고, 그에 따라 저희가 신고절차를 밟는 거구요. 신고 접수를 위해 주민번호를 알려주셔야죠. 그리고 저희는 지금 고객님을 믿을 수가 없거든요. 전화번호와 김재원 씨 라는 명의만 파악된 상태에서 본인 확인을 해야 신고 접수를 하죠.
- 나를 못 믿겠다라... 나도 마찬가지 거든...
나 : 그러니까 그쪽에서 주민번호를 다 불러서 저에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알려달라는 거고, 그걸로 저도 그쪽을 믿는 거고, 제가 나머지를 불러드림으로써 제 본인확인도 하는 거죠.
상담원 : 불러드릴수 없거든요. 제가 본인명의 확인을 해야...
- 여기서 더욱 웃긴건 상담원의 목소리가 당황하면서 정체를 들어내기 시작했다. 조선족의 말투... 딱이다. 중국에서 한국어를 쓸 수 있는 사람... 조선족 아줌마가 정체로군...
나 : 제가 언제 다 불러달라고 했어요? 그쪽에서 앞자리만 대시죠? 그럼 제가 뒷자리를 알려드릴테니...
상담원 : (급 당황) 네. 알겠습니다. 바로 신고접수 해드릴꺼구요. 경찰서에서 연락올테니 그때 명의 확인 하세요. 뚝!
이렇게 사기 전화는 끝...
이 뭐 완전 기분 이상하네. 바로 인터넷 검색 후 나와 동일한 사건임을 파악...
5분여뒤 경찰서 사칭 전화가 온다...
자칭 경찰관 : 안녕하세요. XXX 경찰서 이XX입니다. 사기 접수건으로 연락드렸습니다.
나 : 네. 그러세요? (빈정거리는 말투)
자칭 경찰관 : 김재원씨 명의 도용때문에 접수받았구요. 몇 년도 생이시죠?
- 이 녀석 다짜고짜 내 정보를 요구하는군...
나 : 몇 년도 생이라... 안 가르쳐 드릴껀데요? (빈정거리는 말투 X 2)
자칭 경찰관 : 이봐요. 사기 접수 받았거든요. 개인 확인을 해야...
- 여기서 나의 공격
나 : 네. 지금 제가 사기당하고 있네요. 사기 접수가 아니라 사기 당하는 중입니다. 경찰관 아니시죠?
자칭 경찰관 : 네? 이봐요... 사기관련해서 영장 발부할테니까 알아서 하세요.
- 왠 영장... 어이가 없으심-.-
자칭 경찰관 : (전화를 끊었다.)
어쨌든 이들은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국제전화를 수신자 부담으로 걸어서 요금을 빼내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 실제로 한국통신(KT)의 경우 국제요금 부과가 3일정도 후에 확인되는데, 실상 지금까지 이런 사기 전화로해서 어떤 국제요금이 부과된 적은 없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사기 전화로 인하여 국제전화요금등 부당한 요금이 부과될 경우, 한국통신(또는 다른 전화통신사)과 같은 통신회사측에서는 어찌할 방법이 없고, 그렇게 부과된 요금 명세서를 가지고, 가까운 경찰서나 사이버 경찰청에 신고해서 처리하는 것이 가종 좋다고 합니다.
어쨌든 다행히 정보라고는 이름만 넘겼기에 크게 유출된 사례는 아니지만 시니컬 모드로 괜히 오래 통화한 듯합니다. 8분정도?? 정보누출은 막았지만 국제 전화 요금이라도 나온다면... 요금 나오면 꽤 슬플 듯... (불행 중 다행은 회사 전화라서 크게 돈이 나가기 전에 막힐 듯...)
이사기념 포스팅입니다. 최근에 집에 내려갔다 왔는데, 새집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근 20년간 정든 집을 떠나게 된 것이죠.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초, 중, 고, 그리고 대학교시절 초기까지 이 집에서 함께 해왔는데...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 오래되긴 참 오래된 집입니다. 곧 재개발 한다고는 하는데, 언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전세를 내주고, 살지는 않지만 어린시절 추억이 가득한 예전 집의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 핸드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잘 안 나왔음을 감안하고 봐주세요.ㅠ
여기가 비산주공 아파트 208동 입구입니다. 저희집은 304호였죠.
여기가 집에 들어가는 입구, 자전거. 등으로 인해서 좁습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보자면 예전에는 여기 자전거가 없어서, 애들 3~5명이 모여서 딱지를 치거나, 팽이 치기(바닥재질이 돌이라서 딱 좋음) 공간으로 활용했죠. 지금은 그렇게 노는 애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대략 이렇습니다. (이사를 가고 나서 세 놓을 예정이라 허전합니다.)
좁은 부엌 (새로 싱크대를 들여놔서 그나마 나아진...)
베란다를 통해서 바라본 풍경~ (이 풍경은 질리도록 많이 봤죠)
208동 앞에 있는 207동 아파트의 모습
밖에 있는 하수(?) 시설
이 시설도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많이 활용 되었습니다. 대략 높이를 보시면 알겠지만, 어린이들이 놀기에는 위험하죠. 들어갈려면 철책 담도 넘어야하고, 하지만 그만큼 스릴있고, 미끄럼틀타기에는 제대로입니다.
사실 제가 어릴때는 철조망까지는 없었는데, 어린이들이 워낙 들어가서 노니까 이렇게 해놓은 모양입니다. 이제 들어가기 힘들어졌군요.
하수시설 근처의 운동장
흙이 많은 놀이터와 달리 여기는 적당히 운동을 할만한 곳입니다. 어린 시절 배드민턴을 치거나, 라인을 그어서 하는 각종 놀이(오징어. 등)를 했었습니다.
여기가 놀이터
참 반가운게, 각종 시설들이 제가 어릴때 그대로 입니다. 한마디로 낡은 거죠.
어릴 때는 여기를 타고 오르락 거렸는데, 지금 보니, 저랑 키가 비슷한 높이군요. (즉 낮다)
토끼 그네~
토끼!!! 지금 생각해보면 불쌍한 토끼입니다. 대개 돌로 토끼 얼굴 맞추기 놀이 같은 것도 했거든요. 그러고보니 그네가 부숴졌는지 안 보입니다. 그네도 없이 토끼 기둥만 덩그라니 놓여있군요.
놀이터 경계
이게 사실 경계를 구분 짓는 역할도 하지만, 어린이들에게는 다른 용도로도 쓰였습니다. 위에 올라가서 좁은 길을 따라 가는 거죠. 좀 더 스릴있게 하려면 좌우에서 흙을 뿌리거나 흔들기도 합니다.(그럼 건너는게 상당히 어렵죠.) 제가 애들을 20명 가까이 모아서 건너가기 대회를 열었던 기억도 나는군요. (의외로 인기 놀이~)
놀이터 위쪽의 아파트 공터
주차장이 되어버렸습니다.ㅠ 사실 이 곳은 풀밭이어서, 축구하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나무 2그루가 골대 역할을 담당하죠. 여기서 축구를 하다가 옆의 아파트 창문을 깨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이제는 그럴 일도 없겠군요.
다시 아파트로 돌아와서~ 입구부분
이 공간도 놀이공간으로 쓰입니다. 2층 계단 창문을 통해서 위로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입구 위의 모습
올라가서 엎드리면 밑에서는 잘 안보입니다. 즉 숨바꼭질할때 주로 숨는 곳입니다. 그리고 올라간 다음에 밑으로 떨어지는 놀이(?) - 수퍼맨이 되어봅시다 - 를 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아파트 지하로 가는 문(일명 지옥의 문)
지금은 막혀있지만 예전에는 열려있었습니다. 아파트 지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지하에 빈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의 통로입니다. 게다가 어둡고, 고양이들의 서식처였기 때문에 들어가는게 보통 무서운 일이 아닙니다. 공놀이를 하다가 공이 이리로 들어가게 되면 그야말로 최악... 마지막으로 공을 만진 사람은 지옥에 들어가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단지 내에는 겨울만 되면 대략 3가지의 썰매장이 열립니다.
썰매장 1단계
네... 썰매장 맞습니다. 눈이 오면 내리막길은 썰매장이 됩니다. 1단계다 보니 어린아이들이 주로 애용했습니다. 스릴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경사도입니다.
썰매장 2단계
사실상 여기가 제대로된 썰매장인데...(제가 어릴때는 중간에 저런게 튀어나와있지는 않았습니다.) 꽤 경사도 길고, 잘 내린 눈과 추가적으로 자기전에 여기에 물을 뿌려놓는 애들 덕분에 대규모 썰매장이 조성됩니다. 그럼 다음날 여기는 200단지내 애들이 다 모이죠. 그야말로 대규모 썰매장!!!
썰매장 3단계
여기는 잘 알려지지 않은 200단지내 최강의 썰매장입니다. 200단지와 100단지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내리막길인데, 아래쪽에 회전 코스도 있습니다. 적절한 경사와 회전코스로 3단계 썰매장으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돌 의자
207동과 208동 단지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돌 의자로 각종 약속 장소이며, 특히 가로등은 나이먹기 놀이와 숨박꼭질 놀이의 메인장소로 주로 쓰였습니다.
이사를 가고 나서 이곳에 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이곳 저곳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어린시절 생각이 많이 나서 좋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린 시절을 어떤 곳에서 보내셨나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도 주공아파트. 15층 아파트..4층 아파트 이후에 지어진건데 나 돌잔치를 여기 이사와서 했다지?? 들은 이야기지만^^
어릴적 사진 보면 쪼끄만게 한복입고 찍은 사진도 있음 ㅋ
근데 이 뭐.. 시설이 다 똑같네~
놀이터 디자인도 하나 해서 우려먹나봐~
토끼 그네 같은것도 있고(리모델링 이전 놀이터)
그리고 이쪽 역시..미끄럼틀로 애용했던 하수 시설로 추측하는 시설물은 내가 알기로 비상대피소예요
구조물 옆에 보면 대피소 마크가 붙어있거던 -_-;;
동네를 돌아보는 것도 감회롭지만 학교에 다시 가보는 것도 나름 감회롭다는
제 옆동네 사셨네요 ㅎㅎ 이글보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댓글 남깁니다 ㅋ
저는 옆 100단지에 살았었는데 .. 100단지에서만 놀아서 그런지
200단지의 추억은 없네요 ㅜ
100단지가 200단지보다 약간 규모가 커서 그런지 몰라도 항상 다른동네 애들도 우리동네에서
축구하고 발야구하고 깡통차기 경찰과도둑 불꽃놀이 그리고 100단지 상가안에 오락기도 있어서 ㅋㅋ
어릴때는 형동생 개념이 없었죠.. 다같이 놀고 했었는데.. 고등학생인 지금과는........
저의 200단지에 대한 추억은... 흠.... 뭐가있을까...
일단 초등학교때 저의 등교 길목이죠 ㅋ 항상 200단지를 거쳐야만 학교를 갈 수있었다는..
가끔 비산 사거리쪽으로해서 가기도 했지만요 ㅋ
썰매.... 200단지 위쪽으로 올라가면 경사진 잔디밭이 있는데 거기서도 썰매 한번 타봤었죠 ㅋ
흠 200단지에대한 추억거리는 크게 없네영
지금 100단지는 재개발해서 이제 입주를 시작하고 있더군여... 이제는 더이상 나의 어릴적 동네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네요 ㅠㅠ
어떻게 그런 사태까지 벌어졌는가?
실제로 공연에 끝까지 남아서 관람한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전글을 보시면 예매처인 인터파크에 18일 공연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18일) m-flo만의 매력 만점의 클럽 이벤트와 라이브를 가미한
Fantastic Summer Night Party!!
* Guset Artist - EMI HINOUCHI, Ryohei, LISA, WHEE SUNG, Alex(Clazziquai)
말 그대로 정말 환타스틱한 섬머 나이트 파티를 꿈꾸며, 전 예매에 성공했고...
비 지정 좌석이라서 일찍 출발했습니다. 공연은 오후 10시에 시작이지만, 17일 공연이 오후 8시인데 7시부터 입장을 시작했고, 실제로는 오후 3~4시부터 줄을 섰다고 하는 군요.
그래서 저도 오후 5시 40분에 워커힐 호텔에 도착!!!
건물이 멋있어서, 역시 호텔이 좋구나 하는 생각을 했음(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호텔에서 지하(가야금홀 및 카지노, 면세점. 등) 로 내려가는 입구
봉황도 날아다니고, 오리엔탈적인 미를 더한 입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는 면세점 입구, 역시 비싼 물건은 멋있게 전시해야 팔리죠.
일단 공연전 장기간의 기다림을 대비해(오후 5시 40분 도착하여 대략 공연 시작(10시)까지 4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화장실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찰칵~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고 놀았습니다.
1층 화장실 옆에 아라비아 분위기의 식당 입구입니다
1층 메인홀의 계단과 실내장식
가야금 홀의 자리배석입니다. 물론 스탠딩 공연이라 이런 것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가야금 홀 앞에는 이미 수십여명의 사람들이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가야금홀에서 다른 공연이 진행중인 상황이라서 줄을 미리 만들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먼저 온 사람들을 위해 줄 대신 번호표를 배부하고 있었습니다.
번호 배부에 대한 안내
(물론 I like m-flo 라는 팬 카페 사람들 주관입니다. 행사당국에서는 이런 것을 미리 생각치도 않겠죠...)
일부 18일 공연 후기들을 보면 번호표 배부가 불공평하고 번호표를 못 받았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불공평한게 아니라 공연 4~5시간 전에 와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번호표 공지를 이렇게 적고 일부러 눈에 띄는 옷까지 입고 번호표를 배부하고 있는데, 그들을 무시하고 혼란속에서 먼저 줄을 서겠다는 생각이 오히려 잘못이죠.
생각해보면 일찍 온 사람들은 눈에 띄는 곳에 있는 이 공지를 읽어보고 번호표를 받았을 겁니다. 늦게 와서는 일찍 온 사람들보다 먼저 못 서니 번호표 가지고 탓하는 거죠.
미리 수백여명이 모인 상태에서 줄을 갑자기 만들어서 세운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줄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번호표 배부가 가장 나은 방안이죠.
그래서 전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79~80번입니다.
가야금 홀의 입구, 다른 공연이 진행중이라서 문이 닫혀 있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이리 저리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이 오후 6시...
공연 시작까지 4시간이나!!!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m-flo님을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기다립니다.(광팬 레벨 +1 상승)
이 때 시간은 오후 7시 30분경...
그런데 검정 옷을 입은 경호원들이 번호표를 나누어 주던 팬 카페 인원에게 뭐라고 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대충... 우리가 알아서 줄을 세울 텐데 번호표를 사적으로 왜 나누어 주는가? 공연관계자도 아니면서... 이런 식 같더군요.
제가 든 생각은 어떻게 보면 공연관계자를 대신해서 봉사를 한 것인데, 경호원이 개념이 좀 없는 듯... (그럴꺼면 미리 줄을 세워주던지... 당연히 지정석이 아니면 관객들이 몇 시간전에 미리 줄 서는 건 어떤 공연이든 당연한건데... 예매할때부터 번호표를 주는 방식이 아니라면 어쩔수 없는...)
어쨌든 대화를 통해서 공연이 진행중이라 줄을 못 선 것, 그것때문에 어쩔수 없이 번호표를 배부한 것을 이해하고는 경호원들이 사라졌습니다.
오후 7시경 관계자들이 서서히 공연 준비를 시작합니다. 줄을 세우는 데 진행이 엉망입니다.
미리 줄을 못 세운 탓이죠. 사람들은 넘쳐나는데, 번호표 배부로 정리가 잘 될 것 같았지만 그것도 사람이 많으니 힘들더군요. 사실은 없었으면 더 난리였겠죠.
몇 번에서 몇 번은 저리로 가라. 이리로 가라 하고, 일부 경호원들은 관객들을 밀치면서 앉으라고 하질 않나...
무슨 아이돌 콘서트도 아니고, 다 알만한 어른들이 관객인데, 진행만 잘 하고, 설명만 잘 했어도 알아서 움직일텐데... 설명없이 몰아붙이기만 하더군요.
어쨌든 줄을 세우는데 꽤 시간이 흘려서 오후 8시경이 되어서 겨우 줄이 그럭저럭 세워집니다.
줄을 서서 대기중인 모습
대략 줄이 다 세워진 것 같은데, 아직도 입장은 못 하고 있습니다.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면 물품 보관소를 열어야 할 것 같은데... 전혀 그럴 기미가 안 보입니다.
그래서 공연 스탭에서 물어보았습니다. 물건 보관은 언제 하느냐?
그러니 대답이 들어갈때 하나씩 한다고 합니다.
천명이 넘어가는 사람들이 일일히 물품 보관하면서 들어가려면 시간이 꽤 걸릴텐데, 그렇다고 공연이 10시 시작이니 입장을 미리 시켜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일 공연이 공연이 8시 시작인데, 7시에 들어갔으니, 18일 공연도 9시쯤에 입장해야하지 않나? 하고 생각했는데, 9시가 지나서도 전혀 들어갈 기미가 안 보입니다.
9시 55분경 서서히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5분만에 1800여명(1500명정도에 VIP 초대인원들이 추가되어서 총 1800명 관객)이 들어갈 수 있다는건지...
게다가 주민등록증 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대충 봅니다. 안 가지고 온 사람들은 번호만 적으면 그냥 들여보내준듯...(민증 검사까지 할꺼면 정말로 미리 입장 시켜야 하는게 아닌가?)
게다가 어이없는게 들어가고 나서 물품을 맡기는데, 물품을 안 맡기는 사람들은 공연장으로 바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이건 일찍 와서 줄까지 섰는데, 물품 보관소를 미리 열지 않고, 입장부터 정신없게 왜 그러는지...
그래도 번호대가 앞이라서 거의 앞자리 2열 가운데의 좋은 자리를 잡았습니다.
공연장의 모습(아직 공연이 시작된 것이 아니므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들어오고 나니 이미 공연시작 시간인 10시는 훌쩍 지나가있습니다.
이때부터 전 기획사인 SM의 횡포가 느껴졌습니다.
세상에 어떤 공연이 공연시작시간이 입장시간까지 포함이 된 겁니까?
게다가 민증검사에 짐까지 맡기고 1800명이 일일히 다 들어오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생각도 안 해본 것인지...
다 입장하는데 1시간여 걸렸습니다. 시간은 오후 11시... 1시간 공연을 이렇게 잃어버렸습니다.
공연장 정원에 이게 맞는건지... 그야말로 발 디딜틈이 없습니다. 1800명 가득 찼습니다.
이 사진 찍다가 경호원에게 혼 났습니다.ㅠㅠ 공연 전에는 찍어도 될 것 같은데, 아마 공연 전에 이렇게 찍는 절 보고, 공연하면 앞에서 마구 찍을까봐 미리 엄포를 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위 사진에서 느껴지는 모습, 이거 파티 맞는겁니까?
인원 배정을 이따위로 하는지... SM...(관객 초과 수용 문제) 가야금홀에 1800명을 채우면 파티가 아니라 지옥입니다. 누가 DJ의 믹싱에 맞추어서 춤을 출 수 있습니까? 이런 좁은 공간에서....
게다가 나중에 들어보니 초대권을 받은 VIP은 따로 좌석까지 만들어서 입장도 바로 했다고 하더군요. VIP들은 뭡니까? 나머지 인원들 빽빽하게 서서 고생하는거 구경하는 특권계층입니까? SM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 같은데... 그리고 앞에 서 있는 일반 관객에게 이런 공연 돈 내고 봐요? 라는 말까지 했다고 하는군요.(제가 들은 건 아니고 어떤 게시판 글에서 발견)
어쨌든 앞에서는 DJ Devil이 계속 디제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광판에는 마일드세븐광고와 아메리칸 어페럴 광고가 계속 나왔습니다.
(마일드세븐 광고는 정말 못 봐줄 정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DJ Devil 디제잉이 공연에 포함된 모양인데...
그렇다면 왜 광고를 계속 내보냈는지... SM측에 항의를 해보아야 할듯...
이제 시간은 11시
관객들은 m-flo가 나오기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DJ Devil 의 지루한 믹싱이 나오자, 관객들이 지루해합니다.
2005년에 일렉트로닉 세계 디제이 대회 한국 우승자로서 나름대로 디제잉을 잘 할텐데... 제가 봐도 못 하더군요. 관객들의 호응이 없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좁은 공간 1800여명이 호응을 할 수 없죠. 디제잉에 맞추어서 춤출 공간도 없는데...게다가 m-flo만을 기다리는 입장이니...
여기서 중요포인트, 차후에 밝히길 SM측은 DJ devil과 GTS의 디제잉으로 파티의 흥을 돋구고, 12시에 m-flo를 출연시킬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연전에 그런 공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것만 공지 했어도 관객들이 지루해 하지는 않았을텐데...
어쨌든 관객들은 DJ Devil의 디제잉에 호응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지루해 합니다.
11시 30분 관객들이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m-flo는 왜 안 나오지? 혹시 아직 m-flo가 전날에 술먹고 뻗었나? 디제잉이 지겹다... 배고프다...(사실 이건 저...죄송ㅠ) 등등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DJ Devil은 관객들의 욕만 먹고 있습니다.(실제로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고 지루함을 당당하게 표현하시는 용자분들이 몇몇 보이시더군요.)
하기는 이렇게 기다릴려고 공연에 온 것도 아닌데...
오후 5시 40분부터 6시간동안 기다리기만 하던 저는 지쳐갑니다.(물론 저도 불성실한 관객이기에 지루해~ 라고 외쳤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DJ Devil도 불쌍하네요. 이런 관객들 앞에서 2005년 일렉트로닉 세계 디제이 대회 한국 우승자는 버로우 합니다.)
즉 다음 DJ인 GEE로 교체되죠.
솔직히 GEE의 디제잉은 괜찮았습니다. 어떻게보면 일반적인 클럽에서는 듣기 힘든 수준 높은 디제잉이었습니다. 저도 이때부터는 가만히 몸을 흔들면서 흥겹게 들었습니다.
(사실 이때부터 공연의 시작이라고 봐야겠죠. 메인 게스트니...)
M-flo가 속한 Artimage의 사장님 게다가 GTS의 메인 DJ이니 그야말로 최고의 디제잉임에도 불구하고, 몇시간여를 m-flo를 기다려온 관객들 그리고 움직일 틈 없는 빽빽한 공간에서 호응이 없었습니다. 정말로 아쉬운 상황이었죠.
11시 45분
대혼란의 빌미를 제공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공연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한 아무런 안내도 없이... 광고를 보내던 스크린에 "M-FLOW LIVE 12:45" 라고 떴습니다. 2시간 45분여 1800명이 비좁게 서서 앉지도 못하고, 춤도 못 추고, 그냥 콩나물 시루의 콩나물처럼 다리아프게 서 있는 상황...
사실 다리 아파서 앉기도 했다가, 경호원들의 제지로 일어섰다를 반복하면서 버텼습니다.
몇몇 관객들이 소리를 치기 시작합니다. 음악꺼!!! 환불해!!!
춤을 못 추는 상황이고, 디제잉을 아무리 잘 하셔도 관객들은 다리 아프게 서서 기다리는 꼴이라 그런 상황이지만, DJ GEE 정도의 거물의 디제잉 앞에서 이런 관객의 태도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DJ GEE는 앞서서 디제잉을 한 DJ Devil과 달리 이번 공연의 메인 게스트로 소개가 된 사람입니다. 그러니 진정한 메인 공연을 하고 있는 건데...
특히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신 용자님들... DJ GEE 님의 얼굴이 굳어지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DJ GEE의 디제잉은 계속 되었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예의는 이미 사라져버렸습니다. 동요하는 관객들 사이에서 저는 왜 이런 공연에 오게 된 걸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죠.
여기서 아쉬운 점 메인 게스트인 DJ GEE에 대한 소개를 화려하게 하고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실 저도 공연을 보고 나서야 그 분이 유명한 분인 줄 알았고, 사실 DJ Devil 디제잉보다 확실히 뭔가 더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저도 동요하는 관객들의 일부였습니다. 이것도 역시 부실한 SM 기획의 문제겠죠.
그러고 보면 SM의 말 대로라면 12시에 등장했어야 정상인데, 왜 45분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부 기사를 보면 부산에서 클래지콰이의 Alex가 다른 행사 진행후 올라오는게 늦었다고 하는데, Alex 는 12시 전에 겨우 도착을 했다고 합니다. 즉 45분 시작은 의혹꺼리입니다.
관객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환불해"와 "음악꺼"란 글자가 적힌 피켓을 보면...
참 가관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홍대 클럽에서도 파티형식의 공연은 춤추고 즐기다가
공연보고 끝나면 다시 춤추고 놀고 합니다. 자기들이 즐기지 못하는 것을 갖고 왜 애꿎은
DJ에게 화살을 날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입장을 하자마자 그렇게
줄을 세운건 주최측의 경호업체 직원이었습니다. 두시간이 넘는 시간을 그자리에 가만히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면 당연한 행동이었습니다.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
까지 5시간 동안이나 진행되는 공연이라고 미리 확인을 했기 때문에 어제와 같은 구성의
공연이 될거라고 어느정도는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어느곳을 봐서 어제의 그 공연이
"파티 형식"의 공연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장에서 운영된다던 음료와 주류를 즐기실
수 있는 Bar에서는 5000원짜리 "카스 캔맥주"와 3000원짜리 컵에 따라주는 통조림 오랜지
쥬스, 대체 어느 Bar에서 이따위 음료와 주류를 즐기라고 판매합니까... 안전사고를 우려
하여 병맥주를 판매하지 않는다는건 이해하겠지만 맥주 종류가 달랑 한가지인건,
어딜봐서 이게 Bar입니까... 유원지 노점상보다도 못합니다...
"마일드 세븐" 부스만 설치해 놓으면 관객들이 "오우~ 클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이럴 줄 알았던 것입니까... 워커힐 가야금홀이 1500석 규모에 최대수용 3000명이라
하는데... 어제처럼 콩나물 시루처럼 사람들을 가득히 채워놓은 상태가 3000명이란
말인지, 아니면 주최측이 수용인원을 초과하여 티켓을 발매를 한 것인지, 그러면서도
초대권을 받은 사람들이 좋은 자리를 다 차지하고...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어찌됐든
12시 30분이 되니 버벌이 올라와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얘기하고 들어갔습니다...
15분이 지나 다시 버벌이 올라왔고... 뭐라 말을 하자 옆에서 통역이 말을 전했습니다.
" ...해서 지연이 예상 됩니다... 환불을 원하시면... 버벌은 공연을 하고 싶어합니다."
정말 이 내용밖에 들리질 않았고 관객들은 "그냥 하라", "빨리 하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면서 첫곡을 시작했죠,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음악이 전혀 들리질 않았습니다.
주위에서 관객들이 소리지르는 것밖에 들리질 않았습니다...
"음향 문제 때문에 공연 지연이 되고 환불을 원하면 환불 받으라"는 안내를 한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음향상태를 감수하면서까지 공연을 봐야하나?
이것이 7만원의 값어치를 할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환불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공연 도중에 밖으로 나왔는데... 공연장 밖은 완전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있었고... 누가 맞았다는 얘기가 들리고...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왔다는
얘기도 들리고... 누가 누가 연행되었다는 얘기도 들리고... 사람들이 항의가 거세지자
관계자로 보이는 여자분 한분이 현장구매자와 인터파크 예매자를 구분하여 환불처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시간이 새벽 1시였습니다. 30분을 더 기다려서 티켓에 확인 서명을
받고 예매자 명단에 체크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서명을 해주신 분한테 물어봤습니다.
1. 단지 환불이 능사는 아니다. 피해보상은 어떻게 할 것인가?
2. 이곳까지 오는 교통비, 또 여기서 돌아가는 교통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3. 5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내게서 빼앗았는데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4. 1500석/최대 3000명 수용이 가능한 시설이라는데 오늘 입장한 관객이 몇명인가?
5. 수용인원이 초과되었다면 안전시설 확보나 해당 소방서에 신고는 되어있는가?
6. 위 내용을 확인해 줄 담당자 성명과 연락처, 법원제출용 내용증명 등기서류를 보낼
주소를 알려주겠는가?
이렇게 여섯가지를 물으니 전혀 알 수 없는 전화번호 하나만 달랑 티켓에 적어줬습니다.
담당자를 물어보니 자기는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에 모른다고 건너편에 있는 여자분한테
물어보라 했습니다. 그 여자분한테 가서 다시 위의 내용을 물었습니다.
자기도 아르바이트라고 합니다.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건너편에 남자 아르바이트도
오늘 처음 봤다고 합니다.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공연기획과
관계된 담당직원을 찾아달라고 얘기를 했더니 그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되지않냐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안받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하는지, 이 전화번호의
담당자는 누구인지, 여기가 SM인지 오투프로덕션인지 전혀 알고있는 내용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전화를 하고 일을 처리하냐고 묻자 아무말도 안하고 눈만 깜빡거리더군요
옆에서 다른분이 항의하면서 윽박지르자 울면서 어디로 가버리구요 정식직원이 아닌
아르바이트 직원이 환불업무를 처리한다는 것 자체도 놀라웠고 그 현장에 공연관계자가
한명도 없다는 아르바이트 직원들과 경호원들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담당자를
못만나면 돌아가지 못한다. 적어도 담당자 성명과 개인전화번호, 사무실 주소라도
알려달라." 라는 얘기를 전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면서 워커힐 호텔 담당자와도 얘기를
하였고 모 신문사 기자분에게도 내용을 전부 다 얘기했습니다. 심지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얘기했습니다. 담당자가 숨어서 안나온다고 말입니다. 그렇게 한시간이
흘렀고 공연이 끝나서 사람들이 나오더군요... 6곡 부르고 끝났다고 합니다...
담당자를 찾아보겠다던 사람도 사라지고 경호원들은 아예 환불데스크 쪽으로 가지도
못하게 길을 막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주최측에서 요청한 내용이랍니다.
분명 관계자는 지금 현장에 없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아챘습니다. 그 경호원에게 제가 "우리가 '갑'이고 SM이 '을'이다. 정식으로 클레임을
제기하고 문서화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담당자를 만나게 해달라."라고 얘기하였습니다.
그때 처음에 줄을 세우던 여자분이 옆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그쪽이 관계자
되느냐? 이런 저런 이유로 내용증명을 받으려고 한다. 이따위 공연을 7만원을 주고 봐야
하나? 이런 공연장에 이따위 음향이 말이되는가? 해외뮤지션에게 창피하지 않은가?
우리가 지금 다른 나라도 아닌 일본에게 창피를 당한것이다. 나 역시도 음악을 하는 사람
이지만 내가 다 부끄럽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여자분 얘기를 다 듣고 나서 하는말이
"불편드려서 죄송하지만 제가 담당직원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티켓 환불을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왜 아까는 그렇게 앞에 서서 사람들 줄을
세우고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렸던 것인가?"라고 물었더니 "단지 도와주기 위
해서.."랍니다. "그렇다면 그쪽 소속이랑 성명을 얘기해달라"라는 질문에는 아무대답도
없었습니다. 그 얘기를 하는 중에 제 옆에 중년 남자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저에게 무슨일
이냐고 다시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이런 저런 이유로 내용증명을 받기 위해 담당직원과
면담을 하고 싶다."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저를 다시 안으로 들여보내주더군요 그러면서
저쪽에 앉아서 기다리면 담당자에게 데려다 줄 직원이 올거라고 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얼마를 기다리자 술냄새가 폴~폴~ 나는 남자분이 한분 오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에
저는 더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사실은 담당직원이 관객들에게 맞아서 지금 숨어있다.
여자직원이 대부분인데 경호원이 있는데도 많이 맞았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숨길수 밖
에 없었다. 미안하다." 라는 얘기를 저에게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제가 그 사람 때린다고 했습니까? 때렸습니까? 티켓을 사고 공연을 보려던 관객으로써
문제가 생겨서 그런것 아닙니까?" "말싸움도 싫고 내 정당한 권리를 취해야 하겠으니 정식
으로 내용증명을 해서 법적으로 절차를 밟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숨어버린다고 해결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까?" 그랬더니 아무말 없이 저를 세미나 홀로 데리고 갔습니다...
거기서도 환불처리 업무가 한창이었고 다시 담당자가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환불 업무를
하던 여자분이 말하기를 "여기는 SM 직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내용증명 서류때문에 그러는데 여기서 담당직원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옆에서
어떤 남자가 "저기.. 잠시 저랑 조용히 얘기좀 하시죠..." 라며 저를 불렀습니다...
이 사람이 그리도 찾던 SM 관계자였습니다. 그 사람 하는말이 "티켓은 전액 환불을
해드릴 것이고 이외 손해배상에 대한 부분은 추후에 홈페이지나 다른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얘기를 했습니다. "공연 시작전
디제이 퍼포먼스 때 관객들이 스스로 즐기지 못한 것은 잘못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경호원들이 그렇게 줄을 세웠다. 처음부터 공연을 몇시에 시작한다는 공지정도는 해줘야
하는것 아닐까 한다. 나도 음악을 하는 사람이다. 호텔 클럽 공연도 여러번 했고, 가장
최근에는 메리어트 밀레니엄홀에서도 공연을 했었다. 국내 뮤지션의 공연도 이따위 음향
은 아니다 그런데 오늘 공연의 메인이 누구인 줄 아느냐, 창피한 줄 알아라 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다. 경호원들이 초반에 줄을 세우지 않았다면 이런일은 없었을 것이다.
오늘의 공연기획과 진행에 있어 발생한 모든 문제에 대해 SM의 과실여부와 책임소재를
조목조목 따져 법대로 처리할것이고 월요일날 정식으로 내용증명 서류를 보내겠다.
나는 수동적인 태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능동적인태도로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란다."
그 남자분... "알겠습니다..." 이 한마디 하더군요... 그리고 집으로 워커힐을 나온시간이
새벽 3시30분이었습니다. 입에서 단내가 나고 목이 쩍쩍 갈라집니다.
월요일부터 힘겨운 싸움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 이외에 다른 내용을
알고 계신분들 의견을 모아봤으면 합니다.
이런 사건이 발생하는 동안 수준 높은 디제잉을 하셨던 굴욕의 GTS
12시 30분에 m-flo의 Verbal이 직접 올라와서 사장님 이라고 소개하자, 그나마 관객들의 분노는 누그러 집니다. 역시 m-flo의 등장으로 바로 해결...
12시 45분 공연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SM의 바보같은 진행 추가!!!
Verbal이 게스트를 소개하는 도중에... 갑자기 그동안 말도 없이 숨어있던 관계자 등장
공연이 지연되었으니 미안하고, 지금 나갈사람은 나가면 환불해주겠다.
Verbal까지 나온 마당에 이게 무슨 진행인가...
이미 나간 사람들은 환불해달라고 소리지르고 싸우고 난리가 나서 환불 받고 다 나갔고
이미 밖에선 치열한 화가난 관객과 치열한 전투 중이고...
그리고 나처럼 앞줄에 서있는 사람들은 6-7시부터 와서 기다렸던 사람인데,
결론은 SM은 다 알고 있었으면서도 공지를 일부러 안 한 것입니다. 늦게 시작하는 것을 알면서, 관객들은 모르는 상황에서...
일부러 공연 시작 시간되어서야 최대한 천천히 입장시키고,
DJ Devil을 희생양 삼아 공지도 없이 적당히 시간 버티다가...
11시 45분, 1시간 전쯤 되어서야 자막하나 날려주고 버티는 것...
(그래야 그나마 나같은 관객들이 안 나갈 테니까...)
공연 시작하고 나서야 환불 이야기를 하는 SM의 돈을 벌기위한 술수에도 불구하고, 기다림에 지친 관객들은 그냥 남았습니다.
관객들은 외쳤습니다. 그냥 공연진행해. 나가!!!
(기다림에 지친 관객은 SM관계자의 말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어서 m-flo를 보아서 기다림의 종지부를 찍고 싶을 뿐...)
그래서 시작된 무대
Summer Time Luv, Lotta Love, 휘성과 함께 I'm Da 1
클래지콰이의 Alex가 나와서 Love after 12am, 리사가 Come Again을 마무리는 Miss you
(miss you 부르다가 료헤이가 넘어지는 모습이 제대로 안습이었음.)
이때는 정말 최고... 무엇보다 완전 앞에서 보았고, 무대장치가 상태가 안 좋았음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
사실 무대장치가 이 시각 몇몇 몰지각한 관객에 의해서 파손되었다는 소문이 있기도 합니다.ㄷㄷㄷ(공연이 아니라 전쟁이군요!!!)
관객들의 밀침과 SLR 급의 카메라를 공연하는 m-flo 앞에서 바로 찍는 모습, 플래쉬를 터뜨리는 등 보기 안 좋은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게다가 경호원들의 PUSH 공격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자분들에게는 성추행 우려도 있고, 오히려 사고가 더 나겠더군요.)
그리고 1시간여의 공연후 본격적으로 클럽파티답게 m-flo의 타쿠가 나와서 제대로된 디제잉이 뭔지 보여줍니다. 저도 이때는 조금 뒤로 나와서 편하게 구경합니다.
원래는 공연 사진을 찍으면 안 되지만, 찍어버렸습니다. (아아... 인간이란...)
※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공연 사진은 찍으면 안 됩니다. 포스팅을 위해 몇 장 찍었고, 최대한 관객들과 공연하는 m-flo의 방해가 되지 않게 뒤에서 No 플래쉬로 줌을 사용해 찍었습니다. 앞에서 대 놓고 찍는 사람들과 다르다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 필자...(어쨌든 잘못은 잘못입니다.)
타쿠 디제잉 만세!
타쿠의 디제잉과 함께 제대로 클럽 분위기 형성 (처음부터 이랬으면 얼마나 좋아ㅠㅠ)
중요한 건 이 와중에도 밖에서는 환불소동으로 난리가 났었는데, 아니러니하게도 환불하러 간 사람들이 빠지면서 공간이 형성되었고, 클럽분위기가 제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역시 수용인원이 문제!!!
어쨌든 타쿠의 디제잉은 최고였습니다.
(사실 이것때문에 공연을 본게 후회되지는 않습니다. 초반의 기다림문제와 DJ Devil과 마일드세븐 광고 콤보만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
1시간여 디제잉을 했는데, 관객들이 신나서 춤을 추더군요. 전 클럽을 가본 적이 없어서 그냥 앉아서 몸만 흔들었지만, 충분히 흥겨웠습니다.
마지막에 들어서는 m-flo의 음악(miss you. 등)을 가미한 디제잉을 선 보였습니다.
Love after 12am 변주 디제잉
타쿠의 1시간여의 디제잉이 끝날 즈음 Verbal이 재등장... 관객 분위기 제대로 업!!!
디제잉 믹스의 miss you와 taste your stuff 로 흥겹게 무대 장악!!!
그리고 다시 올라온 리사누님이 Come again...(이건 이미 한 곡이라 슬펐음. 이왕이면 Hands나 Tripod baby라도 불러주셨으면...)
하지만 갑자기 가방을 맨 리사누님... 이건 ㄷㄷㄷ (저번 공연의 등산복 이후 올해는 가방쇼)
그리고 에미 히노우치가 나와서 귀여움 공격!!! (왕관~)
마지막은 에미 히노우치의 보컬링으로 Lotta love~
이렇게 추가 공연은 마무리되고...
다시 디제잉 시작...
음... 관객들이 서서히 자리를 뜨더군요. 시간은 어느덧 3시 45분 이었고...
12시 45분에 시작해서 3시 45분... 정확히 3시간 m-flo의 공연(타쿠의 디제잉까지 포함)이었습니다.
나름대로 파티분위기였고, 잘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의 2시간이 문제가 많았고, SM측의 공지가 없어서 일어난 관객 혼돈 사태, 그리고 최악의 음향기기 파손. 등 안 좋은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그런 상황에서도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어준 m-flo는 역시 최고!!!
다만 Alex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 메인 스페셜 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공연에 참석한 뒤 부산에서 늦게 올라와놓고 2시간 반여 만에 빠르게 올라왔다는 왔다는 이야기나 하고...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는 무개념의 Alex... 왠지 클래지콰이가 싫어졌습니다. 10월 자기 공연 홍보나 하고...ㄷㄷ 물론 공연진행 관계자와 SM의 기획은 더욱 더 최악~!!!
m-flo 라면 정말 최고의 공연이 가능한데 SM의 부실한 기획으로 이렇게 욕을 먹게 되다니.ㅠ
정확하게 짚었네요. 입장이 지연된건 애초에 공연이 늦게 시작될거였기 때문에 시간 최대한 미룬거겠죠. 그런데 착각하시는거 밖에서 난리난 사람들중 적지않은 사람이다 님처럼 대기표받거나 7시쯤에 온 사람들입니다. 밖에서도 우리끼리 얘기했으니까요. 전 7시, 제 옆은 5시.....
글 잘봤네요^^ 저도 앞쪽에 있어서 참 힘들었었는데_ㅠ
공연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고 수용인원이 적었다면
정말 괜찮은 공연이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냥 좋았던것만 기억하려구요;;
근데 사진 몇장만 퍼가도 될까요?? ㅎ
특히 번호표배부사진에 줄무늬티아가씨가 제 여친이라서^^;
저도 환불 받았던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친구셋이 갔는데 저역시 4시간정도 기다렸고 그러다 sm 횡포가 너무한다 생각이 들어 m-flo노래 한곡? 두곡? 정도 듣고 갔는데..
솔직히 m-flo도 그닥 성의가 있는 공연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앞줄에 있었는데 버벌이 타쿠에게 일어로 '다음 노래는 뭐할까? 뭐가 좋아?'
이렇게 대화를 하더군요
그 말 듣자마자 썩소를 짖고 바로 환불했습니다..
아마 저 말고도 들으셨던분들 많으실듯..
내가 써본 폰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스카이 8300. 뛰어난 폰 카메라 실제로 이건 200만화소이지만 돈성의 500만화소 폰카보다 색감이나 선예도 등이 훨씬 우세하다. 폰카 뿐 아니라 MP3나 동영상 기능도 좋다. MP3의 경우 이퀄라이져 기능이 꽤 쓸만하다. 동영상도 끊김 없이 잘 재생되고...
게다가 흰색이라면 금상첨화, 그야말로 깔끔함 그 자체이다.
스카이 폰은 설탕 보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뽑기 운이 중요한데, 이 제품은 구입후 지금까지 한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는 그야말로 제대로 뽑은 스카이 핸드폰이다.
이제 상세사진입니다.(확실히 보시고, 구입결정 내려주세요. 조작없이 제대로 근접사 하였습니다.)
IM-8300 본체와 배터리, 그야몰로 새것과 같은 느낌, 버튼의 약간의 흡집과 주변부 생활 기스를 제외하고는 정말로 최상급에 가깝다. 특히 액정은 보호필름을 계속 사용하였기 때문에 완전 새것과 차이가 없고, 실제로 사진으로나 1m 정도 거리에서 기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자세히 보거나 빛에 반사시키는 경우 기스가 보이긴 하나,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환상의 키패드, 그야말로 디자인의 절정, 거북이 등껍질 육각형 버튼이 이색적이다. 물론 버튼의 상태 양호!!!
측면부, 몇몇 생활기스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없음.
핸드폰 뒷부분, 카메라 부분에 기스가 많이 보이지만 이것은 은색의 재질상의 문제이고, 실제로 보면 크게 표시날 정도는 아니다. 카메라 상태 양호!!!
이 공기계의 최대 결점인 상단 부분이다. 왼쪽에 크게 상처가 난 불쌍한 흰둥이... 실수로 한번 제대로 떨어뜨려서 난 상처인데, 분홍색 케이스를 끼워서 사용하였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만일 거슬린다면 SKY A/S 센터에서 이 부분만 케이스를 갈면 되는데 은색 상단 부분이 1만원 정도의 가격에 교체가 가능하다. 그리고 충격으로 내부에 이상이 있을까 우려하시는 구매자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떨어뜨린 후 6개월동안 큰 문제없이 사용하였고, 실제로 케이스에 충격이 전달되어 상처가 나면서 내부에는 충격이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어쨌든 이런식으로 옥션에 올려서 거래가 성사되었고, 나의 im-8300은 나의 곁을 떠나갔다.
최근 상승세인 프로토스의 혁명가 김택용 푸켓 프로토스 신의 정기를 받아 절대 무적으로 군림하던 마재윤을 결승에서 3:0 으로 꺽은 이후, 마재윤과의 통산 전적 6:1, 이윤열과의 전적 4:0 화려한 전적으로 혁명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Daum 스타리그에서 8강 진출을 결정지은 상태에서 16강전 진영수와의 전투에서 그는 제대로 그를 농락하는데,
그 수단은 바로 스카우트!!!!
오리지날 시절 스카우트 2~3부대 끌고, 하늘을 장악하던 시절은 멋 옛날... 브루드워 출시 이후, 프로토스의 공중전은 커세어, 혹은 막장트리 캐리어로 굳혀졌고, 스카우트는 하늘의 왕자(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라는 별명과는 달리, 실제 스타리그에서는 보기 힘든 유닛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스카우트를 8대 이상의 군무 스카우트 업그레이드를 위한 플릿비콘 2개... 스카우트의 한을 풀어주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카우트를 등장을 본 진영수가 움찔하는 장면(2번째 동영상 7분 21초)은 스카우트가 상대방에게 심리적으로 얼마나 강한 타격을 주는지 알 수 있다. 이제 김택용과의 경기에서 스카우트를 볼 때마다 치를 떠는 선수들이 등장할 듯.
오늘(6. 2)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을 보고 왔습니다. 전도연씨가 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유, 언론에서 마구 띄워주고 있는 중이라서 관객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더군요. (의외로? 매진이 되고 있으니...) 전 전도연씨 보다는 이창동 감독 때문에 보게 되었습니다. 전 작품인 박하사탕이나 오아시스를 꽤 즐겁게 보았기 때문이죠.
일단 보고 나서의 느낌은 포스터에 낚이신 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이런 사랑이 있습니다... 마치 전도연 송강호의 특별한 러브스토리 정도로 나와있지만, 진정한 내용은 전도연의 고통과 신에게의 의지, 신과 인간의 구원문제...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물론 주제가 이렇다고 해서 난해하거나 어려운 내용은 아니고, 물 흘러가듯이 흘러가는 영화이니, 큰 부담은 가지지 않고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보는 동안 크게 재밌는 부분도 없고, 지루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영화를 보고 나오고 난 뒤 영화에 대해서 이것저것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칸에서 주목을 받을만 합니다...)
밀양을 한자어로 해석해보면, 비밀의 햇볕(Secret Sunshine) 이라고 합니다. 신애는 자기 스스로 주변인들에게 비밀을 만들어 냅니다. 바람난 남편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돈독했던 것 처럼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이주하거나, 돈이 없음에도 있어 보이기 위해서 땅을 알아보러 다니는 행동. 등 자신의 이중성을 가리기 위한 행동들로 점철된 삶을 살죠. 870만원이라는 전재산을 종이봉투에 넣었을 때, 나머지를 채워주는 종이돈과 같은 가식적인 행동들이 신애에게는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수단이자, 보호막이었던 겁니다.
아들의 죽음이후,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자신의 행복을 위장(?) 하면서 합리화하지만, 아들을 죽인 범인이 신에게 용서받았다는 고백을 하는 순간, 그 합리화는 깨져버리죠. 자신이 직접 용서를 해서 행복을 구하려던 생각이 신이 먼저 범인을 용서하면서 실패해버렸으니까요. 그 때부터 신애는 미치게 되는데, 어떻게 보면 미쳤다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존재인 신에 대해서 자신의 증오의 매개체로 삼고, 보이는 것 처럼 행동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런 행동의 결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결국에는 자신의 부정, 자살을 시도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퇴원한 신애는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가는 데, 거기서 아들을 죽인 범인의 딸이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범인이 감옥에 간 뒤, 딸이 길거리에서 맞고 있는 것을 신애가 보고도 그냥 지나간 적이 있는데, 결국에는 그 딸이 소녀원에 가고, 미용실에서 일하게 된 모양입니다. 신애는 머리를 자르다가 중간에 나가버리는데, 미용실에서 그녀를 만나는 우연까지도 신의 의지로 느껴져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에는 자신의 집에 와서 신애(전도연)가 자기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합니다. 여기서 종찬(송강호)은 거울을 들어주죠. 전 머리 카락을 직접 잘라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거울을 들어서 신애를 비춰주는 역할에 그칩니다. 사실 종찬이 신애에게 직접적으로 크게 관여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옆에서 있어주기만 할 뿐이죠.
이창동 감독 특유의 의도적으로 감정이입을 방해하는 3자 관찰자적인 연출도 한 몫을 했겠지만, 영화 자체에서 종찬의 역할이 신애에게 사랑의 매개체가 아니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듯합니다. 종찬의 역할은 신애에게 있어서는 수호천사 혹은 신을 현실화 시킨 정도로 보입니다. 빛을 포함한 이 세상의 모든 것에 신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으며, 우리 주변에 언제나 있지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것 처럼, 신애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않지만, 언제나 옆에 있어주는 역할로서 종찬이 설정된 것같습니다.
신애가 자른 머리카락, 흔히 머리카락에는 인간의 영혼이 담겨있다고도 하죠. 그 머리카락은 그늘진 바닥에 떨여저서, 바람에 실려, 마당의 한 구석 햇빛(Sunshine)이 미치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꽤 오래 그곳을 비추다가 영화가 끝이 납니다.
사실 결말치고는 너무 허무한 것 아닌가? 싶지만, 사실은 감독의 의도가 제대로 담긴 라스트 컷이 아닌가 싶습니다. 종찬이 자신을 비춰준 후, 그동안 어두운 현실이었던 그늘에서 신애의 머리카락이 이동한 밝은 곳을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느낌으로 보아도 좋고... 혹은 아까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종찬을 신 혹은 수호천사의 개념으로 보고, 신애의 머리카락 마저도 신의 빛이 미치는 곳으로 이동하는... 신을 부정하고, 증오하는 신애지만, 햇빛(Sunshine)과 같은 구원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비약적인 결론까지...
MSP 지원을 위해서 어떤 내용으로 TOP 10 LIST를 할까 고민했는데, 결국은 나의 인생에서 TOP 10을 선정하는 것으로 정했다. 하지만, 그냥 그렇게 하자면 특별한 느낌이 없어서 고민하던 도중, 바이오리듬이 생각났고, 이어 인생에도 곡선이 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거기서 시작된 top 10 LIST 시작합니다. ----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혹은 살아갈 인생의 곡선이 있다면, 그 곡선의 미분값이 0이 되는 순간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로 기쁜 날, 혹은 최고로 슬픈 날일 것이다. 마치 아래 그림처럼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혹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상상해보면서, 내 인생곡선의 미분값이 0이 되는 점들을 고른 후 그 TOP10을 선정해보았다.
1. 태어난 날(내 인생 최초의 승리) 나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이들이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의 최고의 날, 처음으로 승리한 날... 그건은 바로 아래와 같은 전쟁터에서 승리한 것이다.
내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최대의 경쟁률이 아닐까 한다. 3~4억:1의 경쟁률을 뚫고 승리한 나...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승리자로서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2.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 날 조금 과장되게 말하자면,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 태어났다. 사랑이란 무엇이기에 과거로 부터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노래나 시, 그리고 소설, 영화들로 표현되는 것일까? 그만큼 우리에게 중요하고, 갈구할 대상이 또 무엇이 있을까? 누구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만큼 기쁜 일은 없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럼 사랑을 하라. 자신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알게될 것이다.
3. 처음으로 컴퓨터 키보드에 손을 올렸던 날 초등학교 3학년... 나는 3년동안 다니던 피아노 학원을 그만 두고, 그 옆에 있던 컴퓨터학원에 다니기로 결심했다. 피아노 학원을 그만둘 때, 컴퓨터가 뭔지도 모르면서, 무턱대고 부모님께 가서 내가 했던 말은...
"피아노를 치나, 컴퓨터 키보드를 치나, 다섯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치는 것은 똑같고, 지금 난 피아노보다 컴퓨터를 배우고 싶다."
지금 생각하면 난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부모님을 설득했을까? 뭔지도 잘 모르는 컴퓨터를 배우고 싶은 생각은 왜 든 것일까? 어쨌든 나의 설득으로 부모님께서는 나를 컴퓨터학원에 보내셨다.
MS-DOS 디스켓으로 부팅하던 그 시절의 컴퓨터들의 키보드를 두들기는 느낌.. 첫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물론 느낌으로 열심히 컴퓨터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게임만 했다.
남북전쟁(위 그림)을 비롯한 고인돌, 제논, 테트리스, 프린세스 메이커에 이르기까지...
나를 게임의 세계로 이끈 컴퓨터지만...
결국 그 한 번의 순간이 날 지금까지 이끌었다.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어떤 대학을 가야지 보다, 컴퓨터공학과를 가야지 라는 생각을 가졌고... 컴퓨터가 없는 환경에도 게임방을 전전하면서,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4. 돈 잃어버린날. 갑작스럽게 돈이 나왔다. 그것도 최고 나쁜 날로... 언제나 긍정적인 삶을 지향하는 나로서는 특별히 인생이 슬픈 날은 없다. 물론 2번의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 날을 반대로 해석하면 가장 슬픈 날이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할 때(이별 혹은 죽음. 등) 보다 슬픈 날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 굳이 슬픈 날을 언급하자면, 난 돈 잃어버린 날이다.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굉장한 힘을 발휘한다. 돈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사랑이나 목숨을 돈으로 살 수는 없으니... 하지만... 돈은 꽤..아니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돈을 잃어버린 날은 나에겐 굉장한 시련과 고통의 순간이 된다.
내 돈... 내 돈...
뭐... 지금까지 살아온 동안 돈을 잃어버린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 중 가장 큰 사건 2가지를 언급해보자. 첫 번째는 중학교 2학년때 워크맨을 사려고 모은 돈 18만원을 그대로 잃어 버렸다. 아니 뺐겼다라는 표현이 옳을 려나... 그냥 지나가던 불량배들에게 헌납해버렸다. 이게 상황이 조금 웃긴게, 워크맨을 사러 가던 도중, 불량배들은 만났다. 나는 큰 돈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불량배를 보자마자 위기를 느끼고는 돌 밑에 돈을 숨겨두고 그 들과 조우(?) 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들은 내가 돈을 숨기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그들은 돌쪽으로 달려가 돈을 들고는 무지 기뻐하면서 달려갔다. 그 순간 쫓아갔지만 이미 늦었다. 파출소에 신고 하고, 그들의 수배(?) 했지만, 돈을 찾을 수는 없었다. 무지 울었다.ㅠ 내 돈... 내 돈 외치면서... 그 때 부모님께서는 가난한 사람 도움 셈 쳐라. 원래 그 돈이 너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라며 위로하셨지만... 나에게는 18만원이라는 거금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두 번째는 유럽배낭여행 갔을 때... 첫째날 신나게 외국 돈들을 들고 자랑하는 나의 모습
여행 중반 이탈리아 야간 기차에서 털려버린 재산 (잠든 사이 가져가 버렸다!!!)
텅 비어버린 나의 복대... 다행히 여권이나 비행기표는 양심적인(?) 도둑님들이 가져가지 않았다. 그것 마저 가져갔다면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 대략 450유로정도(50만원)를 털러버린 난... 그 이후로
아침에 수퍼에 가서 콘푸로스트와 우유를 산 뒤, (이탈리아 이후 여행지가 스위스였는데, 우유는 저렴했다.)
비닐봉지에 넣어서 먹는 것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했다. 한 번은 역에서 이렇게 먹고 있는데, 한 외국인 아저씨가 손을 들어보이며 "good!!!" 이라고 했다. 뭘까? 맛있어 보인다는 걸까? 비닐의 활용이 멋지다! 라는 걸까? 아님 불쌍하다?
이건 밥...!! 콘푸로스트보다는 진수성찬이다. 햇반을 해먹기 위해, 뜨거운 물이 없어서, 최고로 뜨거운 물을 튼 샤워기를 이용 대충 데워서, 고추장에 비벼먹었다. 그 때 숙소에서 퐁듀를 싸게 팔고 있었는데.ㅠㅠ
텅 빈 밤거리, 배가 고프면 음료수를 먹었다. 배고프다. 어쨌든 돈도 그렇고, 먹는 것도 그렇고 슬픈 일이다.
5. 맛있는 것을 먹은 날들 우리는 먹기위해 태어났다. 흔히들 말하지 않는가? "먹고 살려고 하는 건데..." 그렇다.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어쨌든 맛있는 것을 먹을 때는 정말로 기쁘다. 미식가라는 직업이 부럽다. (물론 내가 절대미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부러움으로 그칠뿐이다.)
위 사진은 체코 프라하에서 먹을 것을 앞에 두고 찍은 내 사진인데... (4번째 항목에서 언급했던 돈을 잃어버리기 전에는 이런 식사를 했다.) 완전 행복한 모습임을 알 수 있다. 역시 먹을 것 앞에서 불행한 사람은 없다.
6. 군입대와 전역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자신의 인생곡선에 군대만큼 굴곡이 심한 시절이 없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여기서 길게 쓰다가는 6번 내용만으로도 연재포스팅이 가능할지도... 어쨌든 군입대 - 내 인생 최악의 날 군생활 - 최악의 연속들, 그리고 간간히 즐거운 추억들. 전역 - 최고의 날(그래도 약간은 시원 섭섭한 맘도...) 이렇게 된다.
최대한 상장을 꼭 붙들고, 여자 MC와 가까이 붙어 있는 나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뒤에 밀려난 친구가 왠지 불쌍하다. 어쨌든 4명이 한 팀이 되어서, 서로 도와가면서, 큰 목적을 이뤄낸다는 것. 그에 따른 결과는 무엇보다도 큰 기쁨으로 남는다.
8.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아닌 땅을 밟아본 날 그 전까지는 난 우물안 개구리였다. 우리나라에 머물러 있던 나의 시야는 외국에 나가 돌아다니면서, 이 세계에 대해서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체류가 아니라, 그저 배낭을 배고 돌아다닌 여행에 불과하지만, 중요한 건 기간이 아니라 얼마나 느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계 각국의 다른 문화들, 그리고 사람들... 그저 낯선 아시아 여행객에 불과한 나에게 웃음으로 인사를 건내던 현지인들... 그들도 나와 같은 인간이었고, 단지 말이 잘 통하지 않을 뿐이지... 입고, 먹고,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돈을 잃어버린 후, 모든 이탈리아인들은 도둑놈이라는 생각으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여행 중 만난 친절한 이탈리아인들 때문에 그런 생각은 눈 녹듯이 없어져 버렸다. 그리고 놀라웠던 사실, 난 영어를 못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는 순간 정말로 대화를 하고 있더라... 이건 지금 하라고 그래도 못한다. 그 순간... 그렇게 되었을 뿐... 사람과의 소통은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보다.
9. 나의 첫 사회생활 이건 미래다. 현재 난 4학년이고, 취업준비중이다. 지금은 마지막 남은 나의 대학생활을 후회없이 보내려고 한다. 나의 대학생활이 끝나면 난 사회생활에의 첫 발을 내딛을 것이고, 그 생활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물론 백수여서는 안된다. 나의 기대감은 그런 것이 아니다)
10. 그리고...결혼...그리고 그 이후 어떻게 보면 10번째는 내 인생의 남은 굴곡들이다. TOP10을 내라고는 했지만, 사실 10번째가 가장 중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 과거를 추억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도 좋지만, 아직은 남은 날들이 더 많다. 거기서 맞이할 내 인생의 굴곡들이 기쁠 수도, 슬플 수도 있다. 하지만 뭔지 모를 불확실성이.. 마치 포장을 뜯지 않은 선물상자가 가득 쌓여져있는 것처럼 나에게 큰 기대감으로 다가온다.
금일(2007.02.08) 개봉한 김관장vs김관장vs김관장을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명절을 앞두고 코미디영화를 개봉시키는 것이 충무로의 기본 정석이죠.
조폭이 주인공이고, 코믹과 액션을 적절히 섞어서, 욕설도 포함해서, 배우들의 개인기로 마무리를 지으면, 명절에 어느정도 흥행을 해왔고, '태원엔터테인먼트' 의 경우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매 명절마다 재미를 보았습니다.
이번 구정을 맞이하여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가문의 위기'에서 활약한 신현준, '색즉시공', '구제주'로 재미를 주었던 최성국,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권오중, 그리고 중년코믹연기의 달인 노주현. 등 화려한 코믹 캐스팅으로 김관장vs김관장vs김관장 을 히든카드로 내밀었습니다.
일단 예고편을 보면, 작은 동네에 태껸, 검도, 쿵후도장이 모여있어서 벌어지는 신경전이 주 내용이군요. 그리고 출연진들만 봐도 어느정도 재미있을 것이다 라는 느낌입니다. 친구 류모군의 추천으로 롯데시네마 20:10분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저의 감상 전에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먼저 언급해보겠습니다. 일단 금일(07.02.08) 개봉일 전, 시사회에서는...
조인성씨가 있는 것으로 봐서, 연예인들을 대상으로한 특별시사회네요. 일단 박수갈채~짝짝짝 기대되네요.
네이버 영화 별점을 볼까요?
꽤 호평중입니다.
중간 중간에 1점들과 5점 이하의 글들이 있지만... 제가 볼때는 알바같네요.(원래 재밌는 영화를 곡해하려는 다른 영화 세력의 알바들이죠)
이제는 네이버 평점도 믿을게 못되는 거죠. 알바들때문에...
어쨌든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다른 명절 코미디와 달리 '조폭'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 태껸, 검도, 쿵후 도장을 운영하는 김씨 성을 가진 김관장들의 아기자기한 세력다툼
화려한 까메오 출현!!! 초반에 정준하가 검도를 하는 사무라이로 등장에 웃음을 주고, 중반은 세쌍둥이(닮진 않았지만)로 나오는 이한위, 박철민, 김병만... 마지막은 탁재훈이 종합격투기 선수로 등장에서 강한 임팩트를 날립니다.
그야말로 앞과 뒤가 꽉찬, 기존의 명절 영화보다 완성도가 높습니다. 내러티브도 나름대로 잘 배치되어 있고, 배우들의 개성연기는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언제나 조폭영화에 머물렀던 한국 코미디 영화의 틀을 깬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마지막에 전 박수를 쳤습니다. 짝짝짝!
다른 관객들이 이상한 표정으로 절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 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한국 코믹 영화를 보게 될 줄이야....
한마디로...
개쓰레기!!!
하하하~ 빌어먹을~ 태원엔터테인먼트 만세입니다~!!! 이런 작품을 개봉시킬 줄이야... 대단한 용기입니다.
제가 볼때는 2007년 들어서 가장 좌절스러운 작품 긴급조치 19호, 낭만자객, 구세주, 다세포소녀... 이 수많은 경쟁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 아니 지금 저의 감상으로는 그 이상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나마 다른 작품들은 웃음 혹은 볼꺼리라도 제공했으니까요. 김관장은...관장약...쿠헉. 뇌에 심한 변비가 걸린 느낌입니다. 당분간 충격으로 영화관 출입을 못할 것 같네요. 앞에서 언급한 류모군은 순식간에 친구들 사이에서 죄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볼때 여자친구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면서 영화관에 들어갔다 나오는 순간 사랑스럽던 당신의 여자친구는 어느새 마녀로 변해 당신을 공격할 지도 모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배우들의 과장된 연기, 엉성한 시나리오, 수준 미달의 연출력, 파괴된 스토리텔링, 최악의 영화가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 시놉시스 자체는 독특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했습니다. 흔한 조폭이야기가 아닌 작은 동네의 3가지 무술이야기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흥미를 준다는 설정은 꽤 흥미로웠습니다. 결과는...
'색즉시공','구세주' 에서 펼친 기존의 연기와 변화가 없는 최성국... (제가 볼때는 영화관에서 나쁜 영화를 골라내는 법은 최성국이 나오는 영화는 안 보면 됩니다.)
짜증날 정도의 오버 연기 신현준... 가문의 영광에서 적절한 오버로 재미를 주었지만, 이제는 좀 지나칩니다. 망가지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이정도로 찌질대면 재미가 있기는 커녕 짜증이 납니다. 최악 찌질연기의 극을 보고싶다면 이 영화 추천합니다.
권오중은.... 그래도 그나마 칭찬해주고 싶네요. 물론 '순풍 산부인과' 에서 보여준 모습의 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영화에서 보여지는 권오중의 쿵후실력은 상당합니다. 물론 영화를 위해서 몇개월간 연습한 실력이기 때문에 화려하지는 않습니다만, 영화상에서는 권오중만큼 몸으로 뛰는 배우도 없는 것 같습니다. 권오중씨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역연기로 관객들의 귀여움을 자치할 캐릭터인 신현준의 아들은... 뻔하디 뻔한 사투리연기를 통한 귀여운 연기를 하는 어린이입니다. 이젠 그만 울궈먹어도 되지 않을지... 사투리 쓰는 어린아이... 이젠 더 이상 웃음이 나지 않습니다.
도장의 운영을 위해서 세관장들이 아기자기한 세력다툼을 합니다. 무술을 통한 결투가 아니라 고작 쿵후도장 차바퀴 구멍내는 정도? 이 영화는 초딩영화입니다. 세관장들은 중국집 주인딸 오승현씨의 등장 이후, 그녀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다툼을 하게 되는데... 이때 오승현씨의 연기는 어색하기만 합니다.
연기 못해서 부끄러워요~
공주병연기까지 어색하면 어떻게 하란건지.ㅠㅠ
캐릭터들의 연기에 이어서 이 영화가 최악으로 가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역시 빼먹지 않고 조폭 소재를 가져온 것이라고 하겠네요. 태원엔터테인먼트 코믹 시나리오는 조폭코드 없이는 진행자체가 불가한가 봅니다.
중국집 주인 딸인 오승현씨와의 러브모드를 위한 세 관장의 대립구도가 어색하게 끝나고 나면 갑작스럽게 공통의 적인 조폭들이 등장합니다.
그 조폭들을 물리치기 위해 세 관장들이 힘을 모아서 싸우는데... 이 영화는 초딩영화입니다. 이것도 과관입니다. 정말 허무하게 끝나죠. 세쌍둥이는 도대체 왜 나온건지...(보시면 압니다. 정말 허무합니다) 권오중이 힘겹게 싸우고, 그 외에 나머지는 놉니다.
물론 영화상에서는 신현준과 최성국이 싸웁니다. 하지만 그들은 싸운 것이 아닙니다. 가면을 쓴 스턴트맨들이죠...
어떻게 보면 시나리오 설정 상, 각시탈을 쓰고 싸우는 한복 브라더스의 등장은 그야말로 신현준 대역들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한 쓰레기 같은 초석인듯... 솔직히 말해서 한복브라더스의 액션신은 그나마 괜찮은 편입니다.(대역의 힘이죠.)
전체적으로 시나리오가 유연하게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오승현은 머리하고 멋내고 쇼핑하고 나왔다가 그냥 들어가고, 세 관장들은 얼렁뚱땅 화해하고, 갑자기 캐릭터들이 출현합니다. 각종 까메오 출현으로 많은 등장 캐릭터들이 나오지만, 정리가 되지 않으면 그야말로 산만... 마지막 결투에서 오승현과 그 아들은 숨어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데 그야말로 캐릭터 등장이 아니라 배치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도대체!!!
어디서 웃어야 하고 어디서 몰입해야할지... 산만한 드라마에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관을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더군요. 하지만 돈내고 본 영화관, 그리고 그나마 웃는 관객들... 그들은 왜 웃을까요. 거의 반정도 찬 영화관내에서 3~4명... 정말 재밌는 것일까요? 그들이 최성국, 신현준, 권오중의 광팬이라면 재밌을지도 모르죠. 어쨌든 그들과 함께 끝까지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박수!!! 짝짝짝~ 정말 전 박수 쳤습니다. 이런 영화를 개봉시켜버린 태원엔터테인먼트와 그 영화를 끝까지 보아준 관객들, 그리고 저를 위한 박수... 나름대로 카타르시스를 느꼈네요.ㅠ
위의 평점은 앞에서 말했던 다른영화를 음해하려는 세력들이 아닌... 정말 순수하게 영화를 본 사람들입니다. 끝까지 참고 영화를 본 것이죠. 중간에 뛰쳐나와 네이버로 바로 접속하여 1점을 주는 사람도 있을 것 같네요. 제가 볼때는 5점 이상의 점수를 주는 사람은 알바임에 틀림없습니다. (초딩은 제외... 이 영화는 가족영화가 아니라 초딩영화입니다)
이 분은 센스쟁이~
괜찮은 김관장, 굿 캐스팅~웃겨죽는 줄 알았다. 온가족이 같이 보면 괜찮은 영화, 평균이상은 웃었다. 10점은 오바고 9점 정도는... 이런식으로 9~10점 준 모든 사람들... 알바 혹은... 자신만 낚이고 싶지 않은 관객들입니다. 이 영화를 낚여서 본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박수를....
사실 조인성의 박수는...허무했던 것이군요. 연애인들의 표정들을 보세요. 박수를 안 칠 수도 없고... 꽉 다문 입... 조인성의 표정이 인상적이네요.
오랜만에 학교 자유게시판 들어갔다니, 접한 당혹스러운 소식~ 올해는 어떠려나 했더니 여전한 11%대의 인상... 이렇게 떡밥 던져놓고, 반항없으면 그대로 밀고가고, 반항하면 좀 줄여줄까 하면서 9%~10% 정도로 합의를 하겠죠. 학생들을 위해서 학교에서 이정도로 해줬다 라는 식으로.. 사실 세금이 인상되듯이, 물가가 오르듯이, 등록금이 인상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학교에서 그 만큼 쓰는 돈이 매년 늘어나니까요. 하지만 물가인상률에 비해서 등록금 인상률은 어떻습니까? 언제나 2배이상씩 올려대고 있지 않습니까? 학교가 무슨 고리대금 업자도 아니고, 학생들에게 얼마나 돈을 더 받아야 만족할런지... 더 중요한 문제는 그만큼 인상을 했으면 학교에서 더 많이 받은 돈으로 학생들을 위해서 돈을 활용해야할 텐데... 지난 경우를 되돌아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전에 유행했던 조삼모사 패러디 들어갑니다.
등록금 인상건 조삼모사 패러디
p.s) 등록금 인상 문제가 나와서 말인데... 제가 작년에 만들었던 조삼모사에 이어지는 내용같아서 더욱 씁쓸하네요.
근 한달 넘게 포스팅이 없었네요.
사실상 정지한 블로그로 보였을지도... 자주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걱정했을 만한 일이지만, 몇 주간은 라우팅문제인지, 기숙사에서 이 블로그에 접속이 불가능했었습니다.
최근에 고쳤는지, 잘 들어와 지네요.
이제부터 자주 포스팅 할께요.ㅎㅎ
이것저것 포스팅 거리가 많아서 그동안 못 올린 포스팅을 하나씩 할 듯습니다.
즉, 근 한달간 못한 포스팅인데요.
하루에 2~3개씩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룬만큼 제대로 올려야죠.
어제 서울 아트 시네마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종각역에 내려서, 청계천 근처에 갔습니다.(이익훈 어학원에 볼 일이 있어서...)
청계천 강가에 있어서 찾기는 쉽더군요.
주말이라서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나오신듯...
너무 깔끔해서 인공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 뭐 나쁜 뜻은 아니죠. 깔끔하니 보기 좋네요.
오늘 청계천을 보러온 것은 아니니, 방향을 틀어, 파고다 공원쪽으로 갔습니다.
근처에서 전통 혼례식을 보여주고 있더군요.(인사동 근처라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것일듯...)
오늘의 목적지 서울 아트 시네마 입니다. CGV나 메가박스 같은 멀티플렉스 영화관과는 달리, 뭔가 초라한 느낌이라서 안타깝네요. 영화관이 악기상가에 빌 붙어 있다는...
악기상가 계단을 올라가면서 본 남산과 남산타워
서울 아트 시네마에서는 와카마츠 코지의 초기 걸작선 중이었습니다.
오늘 볼 영화는 17세의 풍경 : 소년은 무엇을 보았는가? 입니다. 와카마츠 코지의 최근(2005) 작품으로 야구방망이로 어머니를 때려죽이고 도주했던 17살 소년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죠. 소년이 16일 동안 날마다 100km씩 달려갔던 에너지의 원천과 북쪽으로 여행한 이유를 알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내용만 들어도 무척 지루할 것 같죠?)
어쨌든 표를 끊고, 상영시간까지 1시간 정도가 남아서 인사동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영원의 초상이라는 제목으로 이상원님의 개인전이 열려있더군요.(입장료 1000원) 주로 인도의 노인들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는데... 장지에 수묵화로 바탕을 그린뒤, 유화물감으로 색을 덧칠하는 기법의 그림들입니다. 물과 기름, 어떻게 보면 전혀 조화롭지 않은 두 소재가 조화를 이루어서, 노인의 표정과 그에 담긴 삶의 흔적을 실감있게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한 인사동의 명물 쌈지길... 말만 들었는데, 실제로 와본 것은 처음입니다. 지상 4층, 지하 2층의 건물에 72개의 각종 공예품·기념품 업체, 문화상품점, 갤러리 등이 들어섰는데 여타 쇼핑몰과 달리 나선형으로 옥상까지 이어진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상점들을 만날 수 있고 빙글빙글 3바퀴를 돌아 옥상에 올라서면 인사동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고 하네요 ㅡ.ㅡ/ (귀찮아서 안 올라갔습니다. 나중에 가게 되면 올라가야죠.) 뭔가 허술해 보이는 인터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다시 서울 아트 시네마로 왔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영화내용은...소년이 나오고, 영화 끝날때까지 자전거만 탑니다. 무척 지루하지만,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어른이 만든 길을 벗어날 수 없는 소년의 슬픔이라던지... 소년이 왜 어머니를 야구방망이로 죽이게 되었는지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로 도주하는 모습만을 계속 보여주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영화였습니다. 제일조선족 할머니의 눈물어린 한오백년(거의 노래 전체를 다 부르는 듯...)도 인상에 남고... 눈 덮인 일본의 풍경들 사이로 자전거를 타는 소년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 일본의 북쪽끝인 아오모리현에서 자전거를 던져버리고, 악을 쓰는 소년은 무엇을 보았을지...
영화끝나고, 와카마츠 코지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가운데 계신 할아버지)
사실 와카마츠 코지 감독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이분 꽤 특이하신 분입니다. 60년대에서 70년대 좌파 투쟁의 자장속에서 혁신적인 영화를 많이 만들고, 특히 로망 포르노=.=/ 영화의 거장입니다. 성과 폭력의 문제를 빌어서 일본사회를 향한 비판적인 영화들을 많이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 비판의 정도가 워낙 강렬해서, 미국같은 경우는 이분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입국금지조치 중이랍니다. 우리나라도 입국금지였는데, 풀렸다고 하네요.
감독과의 대화 내용중에서...
질문자 : 감독님의 17세 시절과 영화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와카마츠 코지 : 부모님의 돈을 훔쳐서, 동경으로 무작정 왔다. 튀김과자 공장에서 일을 했는데, 같이 일하던 19살 소년이 기름에 빠져서 죽었다. 근데 사장은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소년의 주검을 가족들에게 인계해버리고는 나 몰라라 했다. 난 그것을 보고 생각했다. 짧고 굵게 살아야겠다. 그래서 야쿠자에 들어갔다.(쿨럭...이분 야쿠자 출신인가!!!) 특별히 하는 일은 없었고, 영화를 찍을때 카메라 옆에서 일반인들이 방해하지 않도록, 무섭게 인상을 쓰면서, 그냥 서 있는 일을 했다.(나름대로 영화와 관련이 있는 ㅡ.ㅡ) 야쿠자 활동중에 경찰서에 잡혀가게 되었다. 경찰들은 나에게 인간이하의 취급을 했다. 난 화가 났다. 나가면 복수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이분 무섭다...) 겨우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복수의 계획을 세웠다. 정말 복수하면 다시 감옥에 들어가게 되니까...(웃음) 글을 쓰기로 했다. 근데 5~10장 쓰면 지쳐버렸다. 그래서 영화로 표현하기로 했다. (이런 어이없는 계기가 ㅡ.ㅡ) 무작정 영화제작자의 집에 가서 농성을 했다. 결국에는 그 제작자의 제자로 들어가서 잡일을 했다.(그때 나이 21살) 23살에 조감독을 했다. 25살에 감독이 되어서 <달콤한 함정, 63년작>을 만들었다. 난 나의 꿈을 이루었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 경찰관을 죽이는 장면을 넣었다.-.-/ 게다가 대박이 났다. 그 이후로 계속 영화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왔다.
....ㅡ.ㅡ/
어쨌든 이렇게 시작한 그의 영화는 이후 20년간 100여편의 영화를 만들었고, 올해로 70세가 된 지금도 새로운 영화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꽤 정정하심...) 하지만 영화를 만들 돈이 없단다.(정확히 말하면, 와카마츠 코지 감독에게 돈을 대주려는 제작사들이 없다고 한다.) 그는 굴하지 않고 3억엔 모금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1인당 3만엔씩 모아서, 돈 모이는 데로 바로 제작에 들어갈 꺼라고 한다.
70세에 이런 열정을 가진 영화감독이라니... 우리나라에서는 꿈도 못 꿀 일이다. 그가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한강 내의 섬 선유도의 옛 정수장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재활용생태공원이라는 선유도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선유교(선유도공원으로 가는 다리죠)
밤에 보면 상당히 멋있다는 선유교로 가는 길
(낮에 가서, 야경을 못 찍었군요. 물론 카메라자체도 야경을 소화하기엔 무리)
양화다리 중간에 걸쳐있는 선유도
새들이 모여있네요.
선유교 다리 밑에 있는 산양(?) 3마리-.-/
정수장의 잔해(?)가 자연과 어울려 남아 있다.
놀이터도 큰 파이프 등으로 만들어져서 이색적이다.
원형극장에서 청소년 댄스동아리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음.
기존 정수장의 잔해를 이용하여, 화장실을 만들었다.
시간의 정원 중간에 있는 작은 폭포
시간의 정원의 모습
선유도공원의 수생식물원
녹색기둥의 정원
한강역사관안에 있는 원심펌프 - 실제로 정수장에 사용되었던 것들이다.
1978년에서 2000년까지 쓰인 펌프
여의도에만 있는 줄 알았던 코스프레...선유도에도 있었다.
선유도공원의 모습
모이를 주면 비둘기가 닭둘기가 된다. 운동이 절실히 요구되는 비둘기들...
양화대교 중간에 있는 선유도공원의 입구
선유도공원에 가기전에 여의도의 국회의사당을 볼 수 있다.
당산전철역에서 내려서 선유도 공원까지 대략 1.3km 정도다. 걸을만 하다.
꽃들도 많이 피었다. 아직까지는..ㅎㅎ
창포꽃... 실제로는 처음 봤음^^*
워낙 작은 공원이라서 2시간이면 전체를 다 둘러보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햇볕 좋은 날 가서 잔디판에서 낮잠이나 자고, 공원에서 도시락이라도 먹으면 조금 더 보낼 수 있구요.
사진찍으러 사람들이 많이 오는 듯...대부분 사진기 들고 다니는 분위기라죠.ㅠ
(제 카메라를 꺼내기 민망할 정도...)
건물은 시간이 지나면 못 쓰게 되고, 철거라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것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공원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재활용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유도 공원을 보면서, 영국의 테이트모던(공장 재활용)이나 프랑스의 오르세미술관(기차역 재활용)이 생각나네요.
세미나는 노승수 전임연구원 (SIPAC)의 지능형 SoC Robot 소개, 이자영 전임연구원 (SIPAC)의 UML을 이용한 지능형 SoC Robot 전략 알고리즘 구현, 양영배 전담연구원 (에이디칩스)의 지능로봇 플랫폼 보드와 프로그래밍, 영상처리를 위한 FPGA 설계 방법 순으로 진행되었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특별히 볼게 없는 편이었고, 하드웨어쪽은 내가 알아듣지 못해서, 그냥 이런 구조로 되어있구나... 하는 정도??
SoC Robot War 대회에 실제 사용되는 탱크로봇의 모습. 생각보다 컸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올해 방학의 시작은 SoC Robot War 대회에 전념하는 것이 될 듯...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고, 결과가 안 좋더라도 경험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개강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느새 시험기간이 찾아왔다.
(정확히 말하면 이번주 초부터라고나 할까...)
이번주 토요일날 파일처리론 시험이 있고,
다음주 월요일에는 멀티미디어 정보처리
화요일은 객체지향개발론과 프로그래밍언어론
수요일은 운영체제
그리고 컴퓨터구조론은 언젠간 볼 것이고(교수님께서 진도가 덜 나갔다고 중간고사 기간 이후에 본다고 하시니...ㅎㅎ)
그 다음주에는 영화와 커뮤니케이션 시험(무작위로 영화를 한편 보여준뒤, 바로 실시간으로 감상평을 써야하는... 나같은 공대생에게는 상당히 고난이도의 시험이다.=..=)
연속적인 시험의 연속...
아아 압박감이....
.
.
.
안 느껴진다.
냐하하~ 시험기간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든다.
사실 군대갔다와서 처음으로 보는 시험이고...
아직 난 하루 전날 공부하면 다 기억할꺼라는 자기암시를 걸고 있다.(사실 전혀 아니다.-.-/)
도서관에 갈때마다 열심히 공부하는 무리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뿐...
정말 대단해..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할까?
정우성, 임수정님, 신민아, 이기우, 염정아, 손태영, 차태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던 새드무비를 보았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싸이더스 HQ의 파워가 아닐까...) 어쨌든 러브 액추얼리처럼 여러가지의 사랑이야기 컨셉으로 흥행을 도모했던 것 같다. (실제로 결과는 화려한 캐스팅에 비해서는 별로였던...) 제목대로 이 영화는 슬픈 영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주제로 하고 있다.
오랜 연인 사이인 소방관 정우성과 뉴스에서 수화 통역을 담당하는 임수정
얼굴에 화상을 입은(정우성이 화재현장에서 구해주었다) 청각 장애인으로 놀이공원에서 인형 탈을 쓰고 일하는 신민아와 놀이공원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이기우
맷집하나로 스파링 알바로 용돈이나 벌면서 사는 백수 차태현과 대형 할인 마트의 파트 타임 직원인 손태영
일 하느라 가정을 돌볼 틈이 없는 염정아와 그런 엄마에게 실망한 초등학생 아들
이 네 커플의 사랑...그리고 이별이야기가 전체적인 내용이다. 다양한 이야기, 하지만 하나의 영화에서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서는 일관성이라던지 관련이 있어야 하는데... 이 네 커플은 크게 관련이 없다. 하지만 영화에서 통일된 주제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사용한 장치는 바로 날씨다. (사실 약간씩 연관이 있긴 하지만, 그저 길거리에서 스쳐지나가는 정도에 그친다.) 영화의 시작은 맑은 하늘을 보여주지만, 곧 여우비가 내린다. 그런 여우비가 내리는 동안 각 인물들이 등장한다. 비는 곧 그치고,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
자꾸 수화만 하다 보니까. 말을 잊어 먹는거 있지? 손으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생각이 나는데 말로는 생각이 안나... 자꾸 입에 맴돌기만 해 근데 생각나도 말 할 수 있어도 못 할 말이 있어. 아무래도 오빠한테 먼저 듣고 싶어서 그런 것 같아.
7난쟁이들이 왜 백설공주랑 한번도 연결이 안 됐는지 알아. 고백을 못 했거든. 7놈 다 난쟁이란 사실이 부끄러워서 사실 백설공주는 키 작은 남자를 사랑했는데... 왕자도 말에서 내리니까 존나 엄청 숏다리였데. 이건 비밀인데 말야. 사실 걔 우리 막내 였거든 어릴때 입양된 8번째거든...
못된 왕비가 왜 그렇게 비참하게 죽었는지 아나? 거울에 속았기 때문이야. 사랑하는 사람을 볼 땐 거울로 보는게 아냐. 마음으로 보는거지
연속적인 무더위 속에 우연과 필연으로 점철된 네 커플의 사랑 이야기는 진행되고... 결국 마지막 장마의 시작과 함께 각각 이별로 끝을 맺는다. 영화가 무난한 길을 택했다고 할까? 다양한 사랑 이야기지만... 관객이 미리 내용을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다분히 기본적인 멜로영화의 틀을 답습하고 있다. 게다가 처음에도 지적했듯이, 네 가지 커플 이야기가 특정한 연관관계 없이 순서대로 교차적으로 보여주면서,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도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애정이 가는 이유는... 임수정님의 모습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는 점(70%) 어떻게 보면 애틋하지만, 발랄한 신민아와 이기우의 이야기...(30%) 라고 하겠다.
그다지 최근은 아니고...이번 2월달 한달동안의 근황이라고 봐야할텐데...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3월에 복학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2월 한달만 하는거지요.
알바하는 곳은 NC SOFT ESA실 서비스 인프라 팀입니다. 하는 일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리눅스 서버 설치하고, 이것 저것 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그냥 출근하고, 인터넷하고 놀다가 그냥 밥시간 되면 밥 먹고, 퇴근할 때 되면 퇴근하는 것이 일 이라면 일입니다. (사실 저 빼고 팀 내 사람들은 무척 바쁜 편입니다. 그래서 눈치가 보여요. 나는 놀지렁.쿠헤헷)
아니 이런 좋은 알바가??? 라고 생각되겠지만... 그동안 공사장 노가다 혹은 공장 일로 알바를 해온 저로서는 허무합니다. 뭐라도 하고 싶어요. 이번 주가 마지막이니, 이런 행복한 넋두리도 이제 끝이로군요.
어쨌든 저의 책상을 보면... 컴퓨터가 4대 입니다.(데탑 2개에 노트북 2개, LCD모니터가 1개인데 컴퓨터가 2개 연결되어있죠) 아무것도 안 하는데 컴퓨터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습니다. 다른 팀원들은 2~3대 정도 쓰는데, 전 개인 노트북까지 가져오기 때문에 1위를 차지 했습니다.
왼쪽부터, 리눅스,윈도우즈 각각 깔린 데탑 2개, 팀 노트북 X-NOTE LM70, 내 노트북 Vaio-S53
사실 이 글도 회사에서 멍하니 인터넷 하다가 너무 심심해서 사진 찍고 놀다가, 쓰는 중입니다. 이 알바도 쉬운 것만은 아니에요. 최대한 일 하는 것 처럼 화면을 꾸며 놓고, 열심히 코딩하는 표정을 짓는 건 마치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같아서ㅠㅠ(오노 만세!)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RSS 구독만 하고, 나만의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던 나도... Tatter Tools 를 보고 나도 설치해서 써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있었다. Tatter Tools 사이트에서 기웃거리는 몇달 사이... 정식판이 나와버렸다.(0.98 이런 것보다 정식판 1.0 하면 느낌이 다르다고!) 결국 설치...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한다.
이전부터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Closed 하고...(사실 군대갔을 때 부터 닫혀있던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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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미안한데...
2009/07/08 01:36 [ ADDR : EDIT/ DEL : REPLY ]횽은 회사 중고장터서 PS3 구매했다.. -.-
솔직히 저 같아도 PS3 사겠어요.ㅠㅠ 전력 좀 먹고, 열 많이 나는 것 빼고는 성능도 좋고~ 게임도 되고~
2009/07/08 01:41 [ ADDR : EDIT/ DEL ]그나마 다행인건 어떤 매니아들은 PS3 도 사고, 따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사더라는..ㅎㅎ
블루레이 비싸....;ㅁ;
2009/07/08 10:04 [ ADDR : EDIT/ DEL : REPLY ]점점 싸질꺼야~ 올해 연말만 되도 저렴해 질꺼임.
2009/07/09 01:25 [ ADDR : EDIT/ DEL ]이제 염가로 승부봐야지ㅠ
요즘 4600에 관심가지고 있는데요. usb로 외장하드 연결시 HDD 가 NTFS로 포맷되어 있어도 사용가능한지요?
2009/09/09 12:54 [ ADDR : EDIT/ DEL : REPLY ]얼마전까지는 FAT32만 지원한게 확실한데..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가능한지 그것만 가능하면 바로 살건데...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로 외장하드 연결시 NTFS가 지원이 됩니다. 그리고 일부 문제가 수정되었고, YouTube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실 이게 큰 변화일 듯)
2009/09/14 20:33 [ ADDR : EDIT/ DEL ]와우 감사합니다.^^ 10G 이상되는 mkv 파일 재생도 지원하는지 궁금하네요....
2009/09/29 18:13 [ ADDR : EDIT/ DEL : REPLY ]mkv 파일 용량 제한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테스트로 15G 용량의 동영상을 재생했는데 무리 없이 재생되었습니다.
2009/10/01 14:41 [ ADDR : EDIT/ DEL ]한가지 더 문의드릴께요. ts 파일등은 재생이 안된다고 하던데 향후 펌업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2009/09/30 09:17 [ ADDR : EDIT/ DEL : REPLY ]답변 감사합니다. 지난 주에 4600 구매했구요. 사용해 보니 말씀하신 대로 다 잘 되네요. 다만 역시 ts파일은 인식이 안되네요. 어쨌든 전체덕으로 디자인 포함 만족스럽습니다. 벽에 달아서 더욱 거실이 살아나에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좋은 제품 개발하세요.~~
2009/10/05 09:28 [ ADDR : EDIT/ DEL : REPLY ]앗... 구매까지 해주시다니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2009/10/12 20:07 [ ADDR : EDIT/ DEL ]큰 문제없이 잘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전자제품들이 은근히 뽑기 운이란게 있는 지라...
어쨌든 감사합니다.
BD-P1600에서도 컴터에 있는 동영상 파일 재생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2009/12/30 02:26 [ ADDR : EDIT/ DEL : REPLY ]보급형 모델의 차별화를 위해서 앞으로도 추가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새로 나온 타이틀에 대한 대응력 관련한 업데이트만 주로 할 것 같네요.
2010/03/10 19:22 [ ADDR : EDIT/ DEL ]일전에 우연히 취업 관련해서 검색해보다 들어왔는데
2010/04/07 07:28 [ ADDR : EDIT/ DEL : REPLY ]블루레이플레이어 만들고 계시는 군요!
DP매일같이 들락거리는데 왠지 신기하기도 하고
또 둘러보니 학교 선배님이시라 한번 더 놀라고 갑니다
앗. DP인이군요.
2010/04/09 08:55 [ ADDR : EDIT/ DEL ]DP에서 삼성 평판이 안 좋아서...
(어딜가나 동네북 ㅠㅠ)
어쨌든 학교 후배님이시라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