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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02 유럽여행기5 - 자연사박물관
[間腦]간뇌/여행2006/05/02 00:21

영국박물관을 나와서...
지하철역으로 돌아가는데 엄청 한적했다.
기회다!! 바로 셀프카메라 모드~

한적한 런던 시내에서 셀프샷이다..후후후~(담장위에 카메라 올려놓았음)

런던의 횡단보도에는 Look Right 라고 써 있다.

그렇다. 오른쪽을 봐라~ 오른쪽을 보고 차가 없으면 마음대로 건너라는 말이다.
(왼쪽보고 건너면 낭패, 실제로 관광객들이 헷갈려서 사고가 나기도 한단다.)
철저하게 보행자 중심인 런던은 빨간 신호등이라도 일단 건너면 차가 알아서 멈춰준다.
얼마나 멋진가? 사람 나오고 차 나왔지, 차 나오고 사람 나온게 아니지 않는가?
우리나라도 변해야 한다.ㅎㅎㅎ
 
런던 IN 으로 유럽여행 하는 사람들은 런던에서 무단횡단(?)에 상당히 익숙해져 버려서, 다른 유럽나라에서도 무의식 적으로 무단횡단하는데... 이탈리아 같은데서 하다가는 다친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한적한 지하철... 지금 사진으로 보니 외로워 보이네-.-

Circle라인으로 갈아 타기 위해서 Notting Hill Gate 역에 왔다.(자주 오네)

Notting Hill Gate역의 모습, 아치모양의 역이 인상적이다.

또 셀카... 혼자 여행하는 사람은 셀카가 사진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쨌든 Notting Hill Gate역에서 지하철을 갈아 타고 South Kensington역에 내렸다.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엄청 크다. 멋지다. 우와~

박물관 앞의 공간도 넓어서, 겨울에는 한쪽을 아이스링크장으로 만들기도 한다.

관광객이 많이 있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은 듯...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거대한 공룡뼈 화석이 안녕~!! 하고 서 있다.

입구에서 박물관 Map을 보니, 이곳도 돌아다닐려면 고생 좀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물관은 크게 2개의 전시실로 나눌 수 있는데, Life Galleries 와 Earth Galleries 이다.
Life Galleries는 공룡뼈 화석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커다란 동물들(공룡, 고래, 코끼리.등)을 주제로 왼쪽에는 작은 동물들(개미, 닭.등)을 주제로 전시해 놓았고, 다른 한쪽으로 Darwin Centre 라고 인류의 진화와 생명에 관련된 전시실이 있다.
Earth Galleries는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일단 공룡부터 봐야지...
앞에서도 말했지만, 관람객이 너무 많았다.
영국박물관의 경우, 통로가 넓어서 관람객이 많아도 쉽게 돌아다닌 편인데...
이 공룡전시실 공중통로가 너무 좁다.
앞에 뭐가 있는지 몰라도 길게 줄이 서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린 듯...

공룡전시실 공중통로에서 줄 서있다가... 주변에 공룡이 전시되어 있다.

어쨌든 길고 긴 관람객의 행렬...저 통로를 지나가면 뭐가 있길래???

짜잔~ 이것이 바로 무시무시한 티 렉스~

뭐야~ 이 움직이는 공룡 하나 볼려고 30분넘게 줄 서 있었던 거야???
(오른쪽에 한 아줌마가 무서운 눈으로 날 쳐다보고 있다. 아닌가?ㅎㅎ)
티 렉스를 보고 나오니, 길고 길던 줄이 다 없어졌다.
정말 저 움직이는 공룡 하나때문에 30분이나 기다렸던 거다.ㅠㅠ
피 같은 시간을 아까워 하면서 동물 전시실로 나왔다.
전시실에는 각종 동물의 모습을 전시해 놓았다.

어흥~ 난 사자야~

우앙~ 난 곰이야~

어흥~ 난 호랑이(박제를 잘 만들어서 진짜 움직일 것 같다)

고래, 코뿔소, 코끼리~ 다 모였다.

큰 동물뿐 아니라 작은 것도 있다. 예를 들면?

안녕. 난 파리야-.- (파리모형까지 전시해 놓다니...)

안녕~ 난 바퀴...(부엌벽 속에 사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곡식창고를 털고(?) 있는 쥐도둑 집단의 모습

전시실로 가는 통로, 내부구성도 독특해서 구조를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Life Galleries 마지막 전시실부분에 다이아몬드 특별 전시를 하고 있었다.

특별 전시라서 돈을 받는다. 6파운드, 9파운드
엄청 비싸다. 1~2만원대잖아. 결론은 안 들어갔다.

Earth Galleries 입구

지구로 들어가는 모양의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Earth Galleries로 들어갈 수 있다.

각종 광석들...

지구의 구조에 대한 모형

생물과 지구과학의 내용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아서,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어른들까지 재밌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괜찮았던 박물관이었다. 게다가 무료니까...(영국박물관도 무료였고...)
영국의 물가는 비쌌지만, 유명한 박물관들이 무료라는 점때문에 좋았다.
자연사박물관을 나오니 오후 4시 30분이었다.
대부분의 박물관들이 오후 6시경에 문을 닫기 때문에...
한 개정도의 박물관을 대충 볼 수 있을 것 같았다.(자세히 보는건 당연히 무리)
자연사박물관 바로 옆에 과학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도 그 옆에 있다.
박물관이 3개나 모여있어서, 이 곳만 돌아다녀도 하루가 금방 갈 듯...
과학쪽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갔다온 사람의 말로는 재미있다고 한다. 가볼껄ㅠㅠ)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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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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